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 하나님을 피해 달아나려는 사람, 나는 의롭고 다른 사람은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현재의 즐거움과 기쁨에 젖어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것들을 잊어버리고 내가 잘나서 오늘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 모든 일이 잘 되다가 고난이 오면 성을 내고 “Why me?”라며 하나님께 대항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대표할만한 사람을 들라면 “요나”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 요나는 내 자신과 같은 사람이 아닐까?
그는 니느웨로 가서 죄악에 빠져 죽어가는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피해 달아났다.
왜?
니느웨 사람들은 죄악으로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구원해아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항적 치원이었다.
그래서 니느웨와 정반대 쪽 다시스 항구로 배를 타고 도망을 쳤다.
그런데 웬 일인가?
엄청난 폭풍을 만나 바다에 던져졌다.
그리고 거대한 물고기가 삼켜 3일동안 컴컴하고 온갖 냄새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고통을 당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는 않으셨다.
물고기가 그를 뭍으로 토해 내도록 하셨다.
(물론 이 말씀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말씀으로 인용하셨다.)
요나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험악한 사막으로 도망을 쳤다.
무더운 사막의 열기를 피하려고 임시 초막을 세웠는데 하나님께서 박넝쿨로 초막을 덮어 시원한 바람이 불게 하여 하룻동안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때의 장면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 괴로움을 면케 하려 하심이었더라.”(욘4:6)
야기에 보면 하나님의 일을 4가지로 표현한다.
첫째,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준비하셨다.
여호와 이레의 미리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도망갈 것을 미리 아셨다.
의지할 곳이 없어 무더운 팔레스타인의 뙤약볕에서 지치고 곤하여 쓰러져 죽을 지경에 이를 것을 미리 아셨다.
그런 요나 일지라도 박넝쿨을 준비해 주셨다.
둘째, 요나 위에서 내리쬐는 살인적인 뙤약볕을 박넝쿨로 가리어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끄러움을 가리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셋째, 박넝쿨로 요나의 그늘이 되어 주셨다.
무더운 사막의 살인적인 뙤약볕때문에 뇌출혈로 쓰러지지 않도록 머리를 가리어 주셨다.
넷째, 괴로움을 면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괴로움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면하게 하신다.
우리가 환난 당한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피할 길을 예비하시고 감당하게 하신다.
도망자일지라도 대항자일지라도 불순종자일지라도 하나님은 이처럼 미리 준비하시고 가리어 주시고 그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본래 의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오직 하나만이 의롭기 때문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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