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봇 주지사 경제사절단과 7월 초 한국방문
‘한-텍사스 경제포럼’ 6월 출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에 인구가 몰리고 텍사스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2조 4천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경제는 이제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세계 8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텍사스 경제는 6분기 연속 미국 전체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텍사스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본사가 55개로 가장 많은 주다. 2015년 이후 약 300개의 기업 본사를 유치했다.
또 2023년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과 일자리 성장을 위한 올해의 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텍사스는 미국 수출의 22%를 차지하는데, 2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출을 하고 있는 최고의 주에 이름이 올라있다. 그밖에도 13년 연속 최고의 반도체 수출 주, 11년 연속 최고의 기술 수출 주 선정, CEO들이 뽑은 20년 연속 최고의 비즈니스 주, 또 지난 20년 동안 외국인 직접 투자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주이자 세계 최고의 목적지로 떠올랐다.

한국, 텍사스 4번째 무역파트너
텍사스는 명실상부 미국 제1의 수출 주이자 외국인 직접 투자(FDI)의 선두 지역이다.
북미 중심에 있는 텍사스의 전략적 지리적 위치는 탄탄한 운송 및 물류 인프라로 보완된다.
11개의 심해 항구, 28개의 멕시코 국경 통과, 26개의 상업 공항 및 미국에서 가장 긴 공공 도로, 주 고속도로 및 화물 철도를 갖춘 텍사스는 기업이 주, 대륙 전역에 제품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주고 있다.
텍사스 주에는 현재 1천740개 이상의 국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텍사스는 전 세계 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은 무역 및 투자 파트너 덕분에 텍사스는 세계 경제의 리더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텍사스와 한국의 강력한 경제적 관계를 정리하면, 우선 무역 거래에 있어 ▶2022년 텍사스와 한국 간 무역은 총 331억 달러에 달하고 있어, 한국은 텍사스의 네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그 중 2022년 한국 수출액이 220억 달러로 한국은 텍사스의 네 번째 수출 대상국이 되었고,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이 111억 달러로 텍사스의 6번째 수입국이다. (자료 U.S 센서스)
▶또한 fDi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한국 기업은 텍사스에서 35건의 투자 프로젝트, 202억 달러의 자본 투자, 6천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보고했다. 같은 기간 텍사스 기업들은 한국에서 16개 투자 프로젝트, 16억 달러의 자본 투자 및 3천5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시켰다. 한국은 텍사스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FDI)로 창출된 자본 투자의 1위 원천 국가이자 FDI로 창출된 새로운 일자리의 7번째 원천 국가로 기록되고 있다.

韓 중소기업 진출 플랫폼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는 지난 5월 13일(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7월초 그랙 에봇 텍사스 주지사가 3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텍사스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은 한국과 대만,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데, 한국에서 약 2박3일간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사절단에는 휴스턴 상공회(GHP)를 비롯해 주요 도시의 기업과 경제인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7일(화) 정 총영사는 텍사스 주 청사를 방문, 제인 넬슨(Jane Nelson) 텍사스 주 국무장관과 아드리아나 크루즈(Adriana Cruz) 텍사스 주 경제개발청장과 만나 에봇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의 방한 일정에 대해 구체적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텍사스 주 측에서의 협조 요청과 별도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한국 무역협회(회장 윤진식)와의 회담 추진도 하고 있다. 또 공공외교 차원에서 국기원 시범단 공연과 에봇 주지사에게 명예단증 수여 등도 준비하고 있다.
정영호 총영사는 “한국과 텍사스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제안보와 기술동맹의 관계이다. 이번 에봇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의 방한을 통해 양국에 좋은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재외공관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지난 3월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알칸사 주지사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윤석열 대통령 예방 및 외교부 및 산업부 장관과 면담 등 한-알칸사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노력을 했던 정 총영사는 지난 재외공관장 회의차 한국 방문 중 삼성 SDI 부사장을 만나 알칸사 주에 투자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올 가을에는 오클라호마 주지사의 한국 방문도 예정돼있다.
한편 정영호 총영사는 오는 6월에는 ‘한-텍사스 경제포럼’을 출범시킨다. ‘한-텍사스 경제포럼’은 에너지, 바이오·의료, 우주항공 등 경제 및 기술관련 단체들이 포함되는 범 비영리기구로, 특히 텍사스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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