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천만 달러 투자에 텍사스 주 91만 달러 인센티브 지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와 경제사절단 일행은 이번 한국 순방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세아그룹이 텍사스에 1억1천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준공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세아창원특수강(SeAH Changwon Integrated Special Steel Corporation, “SeAH CSS”)이 텍사스 템플(Temple)에 철강 제조 사업을 확장하여 1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세아그룹 측에 91만 달러의 인센티브(Texas Enterprise Fund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베스틸지주(SeAH Besteel Holdings Corporation)의 자회사로 항공우주, 발전, 자동차, 석유 및 가스 시장을 위한 다양한 고성능 핵심 장비를 지원하는 특수 금속 제품을 제조한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는 사업 성장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이며, 이것이 전 세계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텍사스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세아그룹이 템플에 1억1천만 달러를 투자한 것은 텍사스 주가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업 기회에 대한 증거라면서, 세아그룹의 새로운 강철 제조 시설을 환영했다.
앞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훈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도 “텍사스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파트너”라면서, 올해 3분기 착공을 예상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내 투자법인인 세아글로벌홀딩스와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SST)를 각각 설립하고,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과 함께 미국 공장 준공에 나설 방침이다.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 Michael King CEO는 “텍사스 주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 초합금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템플시의 경제개발회사의 사장 겸 Adrian Cannady CEO 역시 “Texas Enterprise Fund가 주요 프로젝트를 텍사스 주 템플시로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통해 중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TEF 프로그램은 상당한 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SST 미국 공장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준공되면 연간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세아그룹은 현재 텍사스 휴스턴에 세아제강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최근 미 공화당이 정강 정책 발표를 통해 “오일·가스 생산량을 늘려 에너지 시장에서 지배적 포지션에 위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만큼,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내년부터 미국 오일·가스 생산량 증가와 송유관, 유정관 수요개선도 기대되면서 세아제강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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