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83.6% “뜨거운 관심과 열기 보여”
문박부 후보 “노인회 발전 위해 돕겠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제33대 휴스턴 한인노인회 회장으로 전관호 후보가 당선 됐다. 31일 노인회관에서 열린 노인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전관호 후보와 기호2번 문박부 후보의 경선에서 전관호 후보가 79표를 득표하면서 27표를 얻은 문박부 후보보다 더 많은 표를 득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전관호 후보는 “노인회관에서 활동한지 7년 중 6년동안 봉사했다. 봉사하며 활동한 배경으로 노인회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더 좋은 방향으로 노인회관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한다. 회장이 된다면 모든 부분을 회원들과 상의하고 의논해서 더 좋은 복지관으로 노인회관이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박부 후보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오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사는 것이 고맙고, 그들에게는 미안한 일이다. 좋은 곳에서 휴스턴 노인회를 이렇게 이끌어주고 봉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14년동안 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번에 출마를 결정한 이유는 더 쾌적한 노인회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이유 때문이다. 대외적으로 YMCA와 CITY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우리가 그들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닌 그들이 우리를 위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대등한 입장에서 대외활동을 이어 갈 것이다. 아시다시피 지난번 코로나 시국 때 우리는 YMCA의 요청으로 회관을 몇달 더 닫은 일이 있기 때문에 이부분을 강조하는 것이다.그리고 카운티에 한인 노인회를위한 재정 지원을 더욱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견발표 후 오전 11시부터 시작 된 직접 투표는 오후 1시에 투표를 종료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들과 참관인, 투표인들 앞에서 개표함을 열었다. 이번 선거는 노인회 창립 이후 44년 만에 처음 열린 경선인 만큼 투표 열기도 대단했다. 총 유권자 128명가운데 107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투표에 참여하며 투표율 83.6%라는 높은 열기를 보였고,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도 개표까지 1시간 30분 이상 현장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기도 했다.
개표 후 차대덕 선관위원장은 총 투표수 107표 가운데 전관호 후보 79표(득표율 73.8%), 문박부 후보 27표, 무효1표 결과를 발표 후 이의 신청 여부를 확인했고, 후보자가 승복하고 이의 제기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전관호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 했다.
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선거운동 과정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차기 노인회장에 거는 기대로 그만큼 컸다. 코로나 이후 노인회관의 운영이 다소 주춤하고 있고 회원 증가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노인회관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노인회관이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을 모으고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제공 되길 소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임원진과 이사회 운영에 대한 차기 회장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회관에서의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 유치에 대한 중요성을 외치는 목소리가 더 많았던 것으로 풀이 된다.
전관호 당선자는 당선 확정 후 당선 소감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쉽게 낙선한 문박부 후보는 “기대보다 득표가 낮았지만, 앞으로도 회관에 자주 방문할 것이라 회관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마 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회관이 잘 될 수 있도록 당선자가 회장으로 취임하면 회관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자 전관호 후보는 오는 10월1일부터 제33대 휴스턴 한인노인회장으로 취임해 2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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