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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추수감사절에 감사 (출애굽기 23:16)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11월 27, 2024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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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추수감사절 유래
처음부터 궁궐 같은 저택에서 산해진미 진수성찬 차려놓고 드린 감사예배가 아니었습니다. 1620년 영국의 청교도들은 오직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신대륙을 찾아 길을 떠나갑니다. 당시 항해술은 취약했습니다. 준비된 메이플라워호는 146명의 가족을 태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파도의 위험, 추위와 굶주림, 질병의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어렵사리 도착한 계절이 겨울입니다. 그 해 겨울 추위, 식량부족으로 영양실조, 전염병이 온 가족을 괴롭혔습니다. 무려 44명의 가족이 죽어갔습니다. 그나마 다음해 농사를 지었는데 완전히 망쳐버렸습니다. 가져온 씨앗도 농사 기술도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는 겁니다. 다행히 착한 인디언 원주민들을 만나서 농사기술을 배웠고 이분들이 씨앗을 나누어 주어서 농사를 지어 그 해 가을 얼마의 옥수수, 호박, 감자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원주민들을 초대해서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추수 감사예배의 시작입니다.
이분들이 드렸던 7가지 감사.
1) 비록 작지만 배를 주셔서 항해를 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2) 한없이 느리지만 끝가지 항해를 할 수 있었으니 감사합니다. 3) 항해 중에 두 사람이 죽었지만 한 아기가 태어났으니 감사합니다. 4) 항해 중에 큰 돛이 부러졌지만 파선하지 않았으니 감사합니다. 5) 여인들이 파도에 휩쓸렸지만 한 사람도 떠내려가지 않았으니 감사합니다. 6) 원주민들의 호의가 감사합니다. 7) 그 어려운 항해 여정 속에서도 돌아가자고 하는 가족이 한명도 없었으니 감사합니다. 이 정신 신앙이 미국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미국은 성경적인 신앙과 감사에서 시작된 나라입니다.
한국 초기 교회 시절 어느 시골교회에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뭘 제조하는 사람이길래 “제조기, 제조업자” 라는 별명을 가졌을까? 이 분은 어떤 사건,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그 문제를 가지고 비판을 합니다. 불평 원망거리로 만들어 내는 기가 막힌 재주가 있습니다. 이분은 불평 제조기, 비판 제조업자라는 별명이 붙은 집사님이십니다. 이 분이 회갑잔치를 하게 되었는데 먼 곳에 있는 선교사님을 초대해서 회갑잔치 예배를 인도하도록 부탁했습니다. 추운 겨울날 눈이 많이 와서 선교사님이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쯤 뒤늦게 도착했는데 한 시간 동안 이 제조기 집사님은 온갖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온갖 비판을 쏟아 냅니다. 거기 모인 사람들이 민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 시간 후에 선교사님이 도착해서 미안합니다. 예배를 인도하십니다. 선교사님이 오면서 모시고 오는 분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잔치 무슨 잔치입니까?” “네. 회갑잔치입니다. 회갑잔치라고 하고 육순 잔치라고도 합니다.” 예배를 인도하는데 선교사님이 헷갈리셨습니다. 한국말이 서툴러서 “오늘 육갑잔치 축하합니다.” 이렇게 예배를 인도하신 겁니다.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아이고 육갑 떨더니 오늘 육갑 잔치 했네” 이렇게 된 겁니다. 이 일 후에 이 집사님이 크게 회개했다고 합니다. 이 불평 제조기들이 의외로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에 불평대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불평과 원망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감사란 흉내만 내어도 복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지켜야 합니다. 믿음은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코로 숨 쉬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숨을 쉬지 못하면 죽습니다. 하루 세끼 밥 먹고 사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밥을 먹지 못하면 죽습니다. 밤이 되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지요. 그러나 잠을 자지 못하면 역시 건강을 해치고 결국엔 죽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듯이 믿음의 백성들이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생명을 걸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감사절을 지키라. 이것은 성경의 명령입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수장절을 지키라” (출 23:16)
구원받은 것이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가 유월절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어둠의 자식인 우리를 빛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구원받았음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합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여름에 밀 농사 보리 농사가 끝나면 드리는 감사절이 맥추절입니다. 가을에 포도농사, 올리브 농사, 무화과 농사가 끝나고 드리는 감사절이 수장절입니다. 이 수장절을 지금은 추수감사절이라고 합니다. 온통 감사입니다. 구원하심에 감사, 인도하심에 감사, 지켜 주심에 감사, 함께 하심에 감사. 모두가 감사거리입니다. 지난 1년을 뒤돌아 보시면 모든 것이 감사뿐입니다. 아멘

2. 왜 감사해야 합니까?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기까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 인도하셨다”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하면서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쌓고 그곳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무엘은 선지자이지 왕이 아닙니다. 군인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그의 직분을 순수히 감당하신 선지자 입니다. 그런 그가 블레셋이라는 대군을 물리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고백합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과거를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믿습니다.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지금 나와 동행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요셉의 22년의 애굽생활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감사하면서 고백합니다.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노예생활때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억울하게 감옥에 갔지만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믿고 감사의 고백한 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요셉을 그대로 두지 아니하시고 바로의 꿈을 해몽케 하시고 애굽의 2인자가 되어 굶주림 속에 살아가는 가족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같이 살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나안땅에 가게 하시려고 애굽으로 인도하시고, 함께하셨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 100살에 얻은 아들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니 그를 제단의 제물로 기꺼이 드립니다. 모리산에서의 아브라함의 제사는 평온하게 진행이 됩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꽁꽁 묶어서 제단에 올려 놓고 칼로 그의 목을 따서 제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순간 하나님은 급하게 역사하십니다. “네 아들의 몸에 손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22:12)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수양 한 마리의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3절)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항상 우리를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윌리암 로우라는 목사님은, “최고의 승자는 자선을 많이 베푼 사람이 아니다. 최고의 승자는 금식을 오랫동안 한 사람도 아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며 살았던 사람이 최고의 승자다.” 가장 평범한 일상생활 그 한 가운데서 감사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할렐루야.
성경이 말하는 감사, 믿음의 사람의 감사는 환경 감사가 아닙니다. 범사에 감사입니다. 그것이 최고의 감사입니다. 추수감사절입니다. 지난 11달을 뒤돌아 보시면서 감사하며 살아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기독교 칼럼류복현 목사에벤에셀의 하나님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임마누엘의 하나님추수감사절출애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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