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섹 텍사스, 이민 역사 기리며 정치 참여 확대
연방하원 후보자 선거 캠페인 한인회관 찾아

By 장수진 인턴기자
info@kjhou.com
나카섹 텍사스(대표 신현자)가 주도한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월 13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지역 한인 사회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현수막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 미주 한인 이민의 역사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 이민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과 함께, 연방 하원의원 후보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도 이어져 한인 사회의 정치적 참여와 관심을 나누는 자리가 펼쳐졌다.
123년 이민 역사와 의미 되새겨
최초의 한국인 이민자들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해 장착했다. 1952년 맥캐런-월터법 통과로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된 주요 역사적 전환점이 영상과 자료를 통해 소개됐다. 이민의 시작을 기념해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 이민의 역사와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념일이다.
이어진 축사를 통해 연사들은 지난 123년간 미주 한인 사회가 미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과정과 차세대 한인들의 역할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김형선 휴스턴 한인회 신임 회장과 비비안 권 휴스턴 한인상공회 신임 회장이 나란히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고, 박미화 전 휴스턴 한인문화원장, 한나래 허현숙 대표(농악단장) 등 문화계 인사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한복을 입은 출연자의 독창 공연과 미주 한인 예술가 차대덕 화백의 삶을 조명한 영상이 상영되며 기념식에 문화적 의미를 더했다.
한인 정치력 신장과 지역 현안 논의
기념식에 이어, 연방하원의원 제18지역구 후보자 크리스찬 메네피(Christian Menefee)가 참석해 한인 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언어 접근성 문제, 이민 정책, 노인 복지, 지역 사회 안전망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후보자는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소수민족 사회의 목소리가 연방 정부 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 방향과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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