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 거장 연상호 스페셜, 14일 ‘부산행’·28일 ‘군체’
휴스턴 주요 극장가 상영관 확정… 진화한 좀비 블록버스터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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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한국 영화에 목말라 있던 휴스턴 한인 동포들과 K-무비 팬들에게 반가운 극장가 한국 영화 개봉 소식이 찾아왔다. 한국형 좀비 장르의 거장 연상호 감독의 대표작과 최신작을 스크린에서 연달아 만날 수 있는 ‘연상호 스페셜’ 개봉 이벤트가 8월 중 펼쳐진다. 북미 지역 한국 영화 전문 배급사인 웰고 USA(Well Go USA)는 한국 영화 최초의 천만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Train to Busan)의 개봉 10주년을 기념하는 북미 재개봉과 함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초대형 좀비 프로젝트 군체(Colony)의 북미 순차 개봉을 공식 발표했다.
부산행 14일(금), 휴스턴 지역 AMC·시네마크 확정
지난 2016년 개봉해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부산행이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4일 대형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다. 현재 확정된 휴스턴 지역 상영관은 AMC 및 시네마크(Cinemark) 등 주요 대형 극장 체인이다. 이번 재개봉은 IMAX, Dolby 등 최첨단 특별관 포맷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KTX 기차 안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서스펜스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더욱 압도적인 음향과 화질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체 28일(금) 개봉, 칸이 열광한 ‘진화하는 좀비’
이어 8월 28일(금)에는 연상호 감독의 새 장편 영화 군체(COLONY)가 북미 관객들을 찾아간다. 군체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 후 7분간의 기립박수와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낸 화제작이다. 서울 도심의 초고층 빌딩에서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후, 네 발로 기어다니다 두 발로 직립하고 집단의식으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압박하는 새로운 종(種)의 감염자들과 이에 맞서는 이들의 사투를 그렸다.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배우 전지현이 생존자 그룹의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았으며,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내로라하는 대표 배우들이 합류해 압도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현대 무용수 20명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기괴하고도 정교한 움직임, 첨단 AI 및 집단지성을 비유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관람 포인트다. 배급사 측은 군체의 텍사스 및 휴스턴 지역 세부 개봉 확정 극장 목록은 현지 극장 체인들과의 최종 조율을 거쳐 조만간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