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11월 1일 MFAH… 영어 자막 상영, 입장료 10달러

29일 부터 11월1일 까지 휴스턴 미술관(MFAH) 한국 영화 축제 / AI generated image
휴스턴 미술관(MFAH)의 한국 영화 축제 ‘코리안 필름 나이츠(Korean Film Nights)’가 29일(목)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는 11월 1일(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미술관은 올해 상영작으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은 최신 화제작과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고전 영화 한 편을 골랐다고 밝혔다.
미리 공개된 작품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두 편이다.’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의 사극이다. 왕위에서 쫓겨나 강원도 영월로 유배된 어린 왕 단종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등이 출연했고, 올해 3월 관객 1,000만 명을 넘기며 2026년 한국 최고 흥행작이 됐다.’호프’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SF 대작이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됐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했다. 모든 영화는 한국어로 상영되고 영어 자막이 붙는다. 한국어가 서툰 자녀나 미국인 친구와 함께 보기에도 부담이 없다.
11월 1일(일) 오후 3시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한국 대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안 스토리 쇼케이스’도 열린다. 체험 활동과 경품 증정이 함께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 10달러, MFAH 회원·학생(학생증 지참)·65세 이상은 8달러다.
상영은 모두 로 빌딩(Law Building, 1001 Bissonnet St.) 지하층 ‘브라운 오디토리엄 극장’에서 한다. 미술관은 표를 미리 사 둘 것을 권하고 있다. 상영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고, 영화가 시작된 뒤에는 들어갈 수 없다.
이번 행사는 주휴스턴 총영사관이 후원하고, KASH(Korean American Society of Houston)가 커뮤니티 파트너로 참여한다. 작품별 상영 날짜와 시간, 예매는 MFAH 홈페이지mfah.org/kf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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