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텍사스 진출 가속화, 17건 MOU 체결
비즈니스 가능성 확인, 2월 팝업 스토어로 열기 잇는다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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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토요일, 휴스턴 노리스 컨퍼런스 센터(Norris Conference Center)는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 Piggy House가 주최한 ‘Seoulful Night Market’은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약 2,5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K-Pop 댄스 경연대회, 코스프레 쇼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현지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행사 현장 곳곳은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되었고, 외국인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개최 요청이 쇄도하며 휴스턴 내 K-컬처의 뜨거운 수요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축제를 넘어 비즈니스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의는 단순한 문화 축제를 넘어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이다. 행사 직후 이어진 ‘VIP Mingle’에서는 한국 기업들과 휴스턴 현지 바이어, 유통사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휴스턴 대형 리테일러인 ‘JustGo’를 포함해 일본, 대만, 한국계 리테일러 및 로컬 유통업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 자리에서 총 17건의 MOU가 체결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주최 측은 “Seoulful Night Market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라며 이번 MOU 체결이 향후 텍사스 지역 내 다양한 협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월, ‘앵콜 팝업 스토어’ 개최
11월 행사의 성공과 MOU 체결 성과에 힘입어, Piggy House는 오는 2월 ‘앵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행사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제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테스트 베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2월 팝업 스토어에는 MOU 체결 기업 중 핵심 5개사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전통 떡의 맛을 알릴 ‘오호떡집’과 특색 있는 막걸리를 선보이는 ‘세이브더 팜즈’, 건강 스낵 ‘달칩’으로 잘 알려진 ‘네이처오다’, 한국 고유 음료인 식혜를 소개할 ‘가보자 식혜’, 그리고 독창적인 디저트를 선보이는 기업 ‘Sweet Cup’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행사에서 “맛있는 샘플이 많았다”, “너무 즐거웠다”는 호평을 받으며 이미 팬덤을 형성한 이들 브랜드가 2월 팝업 스토어를 통해 휴스턴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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