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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11월 21, 2024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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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나병환자의 감사
가정사역 전문가이신 정태기 교수님의 이야기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글 중에서 정 교수님께서 한 때 심각한 신앙의 위기를 당할 때에 소록도에 갔던 경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정 목사님은 기도가 목구멍으로 넘어오지 않고 알 수 없는 분노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소록도에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그가 소록도에 도착하던 날은 마침 수요일이었고 예배당에 가보니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통성기도가 시작되었는데, 목사님은 아무리 애를 써도 기도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기도가 목사님의 귀에 들렸습니다. 그 기도소리는 머리를 치고 가슴속을 후벼 파는 소리였습니다. “하나님. 제게 주신 은혜가 어찌 이리 큽니까? 주님. 어찌하면 제가 주님의 은혜를 갚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 이 큰 은혜에 제가 어찌하면 만 분의 일이라고 갚을 수 있겠습니까?” 정 목사님은 그 기도소리를 듣다가 도대체 무슨 은혜를 그렇게도 많이 받았기에 저런 기도를 할 수 있는가 싶어 눈을 뜨고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뒤에는 60이 넘은 듯 한 흉측하기 이를 데 없는 노인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은 나병이 얼마나 심했던지 얼굴의 형태를 거의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머리카락이 한 올도 없었고, 코는 반은 떨어져 나갔고, 눈은 위아래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손목으로 박수를 쳐가면서 목이 터져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정 목사님은 자신의 가슴 속에 뜨거운 것이 울컥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피처럼 붉은 통곡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정 목사님은 그렇게 통곡을 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가 끝난 뒤에 그 노인이 다가왔습니다. 정 목사님은 그 분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할아버지 뭐가 그렇게 고마우세요? 무슨 은혜가 그렇게 크신 것입니까?” 그 때 그 노인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내가 나병에 걸리자 세상도 피붙이들도 다 나를 버렸지요. 물론 친구들도 다 떠나버렸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소록도까지 나를 따라 온 분이 계셨어요. 그리고 내게 소망과 기쁨을 주셨지요.” “아, 할머니가 따라 오셨군요?” “아니야 할머니는.. 예수님이 따라 오신거야!”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이 감사하신지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것에 감사하신지요? 지금 살아 숨 쉬는 것에 감사하신지요? 오늘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하신지요?

2.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왜 감사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시대를 가리켜서 감사 불감증과 감사 결핍증에 걸린 시대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딤후 3:2) 현대인들은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사할 것이 없어서 감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감사하지 않은 이유는 “인간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시 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부패했기에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이 먼저 나옵니다. 이스라엘 벡성들이 광야생활 40년 동안에 성경에 기록된 것만 보면 10번의 원망과 불평의 사건이 나옵니다.
홍해 앞에서 원망합니다. (출 14장) 마라에서도 원망합니다. (출 15:24) 수르 광야를 거쳐 마라에 도착했을 때도 원망합니다. 애굽에서는 나온지 2달 반이 지났습니다. 신 광야에 도착을 합니다.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애굽에서는 고기와 떡을 배불리 먹었는데 차라리 애굽에서 죽었으면 좋을텐데” 하나님께서 만나(떡)와 메추라기(고기)를 주십니다. (출 16장) 가데스바네아에서도 원망 불평 합니다. (민 14장)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2절) “우리가 애굽에서 죽거나 이 광야에서 죽으면 좋겠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행하리라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서 엎드려 질 것이라 40년 동안을 이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28,32,33절)

3. 하나님의 사랑 (신 7:7-8)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우리의 지식, 학벌, 외모, 신앙상태 아무것도 보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무조건 사랑하십니다. 조건없는 사랑입니다. 그런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4. 예수님의 감사 모범 (요 6장. 마 14장, 막 6장)
갈릴리 바다 건너편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남자만 5000명. 여자와 어린 아이까지 포함하면 족히 2만 명은 넘을 숫자가 모였습니다. 모두가 배가 고파합니다. 가진 것은 보리떡 5개. 물고기 2 마리 뿐입니다. 예수님이 하늘을 우러러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는 떡과 물고기를 나누어 줍니다. 2만 명이 넘는 사람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감사 뿐 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감사기도를 드려 보십시오.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5.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며 지난 1년을 뒤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았는가? 나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는가? 나는 교회를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일주일에 한 번 예배드리는 일로 만족 해 하는가? 몇 시간 기도드리는 일로 만족 해 하는가? 몇 시간 전도한 일로 만족 해 하는가? 작은 일에 만족 해 하지 말고, 작은 일로 위로 받으려 하지 말고, 주님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앞 심판대 앞에 섰을 때 나는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부끄러운 불 가운데 구원 받는 사람은 아닐까? 아니 구원은 받은 사람일까? 당당하고 담대하게 주님의 얼굴을 뵐 수 있을까?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감사기독교 칼럼나병환자데살로니가전서류복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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