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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에베소서 6:1-3)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5월 15, 2025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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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s Day 어머니의 날’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것이 어머니의 날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일이 있은 후 1914년 국회에서 정식으로 법령이 통과되어 윌슨 대통령이 5월 두 번째 주일을 어머니 날로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복음이 들어오면서 선교사들을 통하여 어머니의 날 소개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55년 이승만 대통령이 5월 8일을 어머니의 날로 공포하고,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는 날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어머니의 날로 지켜 오다가 1974년에 ‘어버이 날’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뿐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도 함께 생각하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래서 학교나 관공서 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하여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부모님 공경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곤 합니다.
(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왜 부모에게 효도해야 합니까?

1. 주님께서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사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습니다 (빌 2:6)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효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 51절에 보면, 소년 예수에서 청년 예수로 성숙해 가는 모습을 기록하면서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고 했습니다. 원래 원어에 의하면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여 받드셨다”는 의미인데 예수님께서는 부모님의 권위 앞에 스스로 복종하셨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5장 4절 이하에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잘못을 지적하시며 하셨던 말씀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는 말씀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마지막 임종을 눈앞에 둔 순간에 하신 말씀을 보면 제자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고 말씀하시며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사도 요한은 어머니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시고 살았습니다. (요 19:27) 실제로 에베소에 가면 마리아가 살던 집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효도의 본을 보여 주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들에게 부모 공경의 모범을 보여 주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부모님을 공경해야 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2절) 그런데 이것이 왜 십계명 중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 은 1부 2부로 되어 있습니다. 1부는 하나님에 대한 계명이고, 2부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계명입니다. 1부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계명이고, 2부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인간에 대한 계명입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계명의 첫 번째로 강조된 계명이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이 부모 공경의 계명은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어떤 대인계명에서도 볼 수 없는 축복이 보너스로 따라옵니다. 예를 들어 6계명에 “살인하지 말라. 그러면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하지 말씀하셨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7계명의 ‘간음하지 말라’ 8계명의 ‘도적질하지 말라’ 9계명의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 10계명의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등의 다른 대인계명에 축복이 보너스로 주어집니까? 주어지지 않습니다. 5계명을 뺀 나머지 계명에서는 그저 ‘…하지 말라’는 말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5계명에서는 다릅니다.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2절과 3절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를 공경하면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잘 공경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부모님을 잘 공경함으로 복된 삶을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합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부모님만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공경을 명령하신 하나님도 기쁘시게 하는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축복받는 길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부모님을 잘 공경함으로 천국에서의 상급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잘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을 잘 공경함으로 하나님께 약속하신 형통한 삶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1절은 “자녀들아”라는 말로 시작되어 3절까지는 자녀들에게 주는 메시지로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4절에서 내용이 바뀌어 집니다. “아비들아”라는 말로 시작되어 부모에게 주는 메시지로 연결됩니다.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한 때는 자녀였던 사람들도 언젠가는 부모가 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잠언 4장 1절은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라고 자기 자녀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3절로 내려가면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나도 내 어머니의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고 하면서 “나도 한 때는 아들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나는 자녀이지만 세월이 흐르면 나도 부모가 되어 자녀를 기르게 될 것입니다. 내가 부모를 대하는 일거수일투족이 우리 자녀들에게 본보기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나의 부모님에게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우리 자녀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고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첫째로 주님께서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약속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 때문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제까지는 부모님에게 불효했다 하더라도 오늘부터 부모님께 효행연습을 하면 기특한 일이라고 하나님께서도 인정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Mother's day계명공경기독교 칼럼류복현 목사어버이에베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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