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허리케인·토네이도·홍수보다 많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 대부분 지역이 연일 세 자릿수 고온이 계속되자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휴스턴 소방서(HFD)는 계속해서 극심한 기온과 씨름하면서 열사병 신고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HFD 구급대원은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총 416건의 열사병 관련 전화에 응답했다. 이는 5월의 99건, 4월의 38건과 크게 비교된다.
그러나 6월 26일까지 열사병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해리스카운티 법의학연구소(Harris County Institute of Forensic Sciences)가 확인했다.
전형적으로 극심한 더위는 한 해 동안 미국에서 날씨와 관련된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NOAA와 국립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폭염은 미국에서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휴스턴도 연일 밤새 최저 기온이 8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밤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막고 열사병을 일으키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28일(수) 열지수가 11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밤 9시까지 폭염 주의보를 연장했다.
한편 텍사스의 대도시들이 연속적으로 기록적인 고온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이 기간 동안 전력 수요도 급증할 것이어서 텍사스 전력망 공급에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 이하 ERCOT)는 이번 주 에너지 수요 및 공급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또 다른 기상주의보를 발령했다.
ERCOT는 6월 19일 기록을 세운 지 며칠 만인 이번 주에 전력 수요가 새로운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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