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전통은 계승, 새로운 도약은 함께”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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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휴스턴 한인회장으로 김형선 후보가 단독 출마로 당선이 확정됐다. 11월 10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당선 확정을 알리는 당선증 수여식은 황호준 선관위원장이 주재, 유유리·정성철·강문선·션임 선관위원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현 윤건치 회장과 마크 심 수석부회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인회, 모두의 공간으로
당선증을 받은 김형선 회장은 “지금까지 잘 다져진 한인회의 기틀 위에 좋은 것은 계승하고, 한인사회의 연대와 발전을 위해 열린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루나 뉴이어 행사(설날 행사)와 장학 갈라를 연중 대표행사로 이어가고, 임기 중인 2026년에는 월드컵의 해를 맞아 한인동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를, 2027년에는 한인학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잘 갖춰진 한인회관을 최대한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한인회 회원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해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AI로 한인회 자료 디지털화”
이날 자리한 마크 심 수석부회장은 한인회의 오랜 역사와 관련된 문서자료를 소개하며 “역사적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디지털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형선 회장은 “AI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인회의 모든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임기 중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투명한 선거·따뜻한 마무리
유유리 선관위원은 이날 파쇄기를 직접 가져와, 입후보 당시 접수된 추천서 등 개인정보 문서를 현장에서 완전히 파기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로,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축하 샴페인을 나누며 제35대 한인회 출범을 축하했다.
설날 행사 때 공식 인사
한편, 김형선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고, 내년 초 루나 뉴이어 행사 자리에서 이취임식을 겸해 감사한 분들과 동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새 회장으로 공식 인사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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