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승 목사의 어르신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는 한인인구가 다른 미국 대도시보다 적지만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실천 만큼은 맘껏 자랑해도 된다. 외형으로만 봐도 번듯한 노인회관이 있는 도시가 많지 않고 경기침체, 코로나 팬데믹 등 점점 먹고 살기 빠듯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동포사회의 어르신 공경과 섬김의 마음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 배경에는 20년째 노인회와 병들고 아픈 어르신들을 섬기는 묵묵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
새믿음장로교회를 24년째 목회해 오고 있는 이인승 목사와 이원자 사모는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이흥재) 방문예배를 지금까지 20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이 목사 부부가 휴스턴 노인회관에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온 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했고 올해 20년째를 맞고 있다. 이인승 목사가 새믿음장로교회 목회 사역 초기부터 휴스턴 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펼쳐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목사 부부는 한인노인분들이 많이 계시는 스프링브랜치 너싱홈 방문 예배도 2019년부터 지금까지 6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눈과 귀가 점점 어두워가고 마음도 한없이 쇠약한 몸도 마음도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보면서 찬송과 기도 한마디 한마디에 더 힘이 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난 4월 5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이인승 목사 부부는 어김없이 스프링브랜치 너싱홈을 방문하여 새믿음장로교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하는 사랑의 떡을 나누어드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주 없이 살 수 없네” 등 여러 곡의 찬송가들을 함께 부르고, ‘부활의 주님을 처음으로 만난 여인 마리아’(요 20:11-1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막달라 마리아가 안식 후 첫날 새벽 미명에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가서 처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예수님의 분부대로 순종하여서 제자들에게 찾아가서 자신이 예수를 만났다고 하는 분명한 사실과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기에게 이렇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증언을 하면서 외쳤던 것처럼, 우리도 이웃들에게 부활의 복음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친 후에 함께 참석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면서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이인승 목사 부부는 아쉬움을 전하는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며 “오는 5월 3일(금)에 다시 너싱홈을 방문하겠다”고 한 달 후 다시 만날 것을 굳게 약속하고 그 자리를 떴다. <정리 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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