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인근에서 감염자 나와, 모기 물림 각별한 주의 필요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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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텍사스 보건 당국은 텍사스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 WNV) 인체 감염 사례가 브라조스 카운티 거주자에게서 확인됐다고 알렸다. 브라조스 카운티는 휴스턴에서 북서쪽으로 약 95마일 떨어져 있는 곳이다. 특히, 휴스턴 북부 콘로(Conroe)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번 소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습한 기후에 보다 쉽게 전염 되는 경향이 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새를 흡혈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염 시킨다. 감염자의 약 80%는 무증상이지만, 약 20%는 발열, 두통, 몸살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1% 미만에서는 뇌염이나 수막염 같은 심각한 신경계 질환으로 발전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최근 집계 된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텍사스 주에서는 455건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되었고 56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나일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 물림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숲이나 강가, 풀밭에 활동이 예상 되는 경우 반드시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여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며,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텍사스는 모기가 11월이나 12월까지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이 지난 이후까지도 지속적으로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나일 바이러스는 인체 간 전염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무증상 감염자의 수혈, 장기 이식, 출산을 통해서 2차 감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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