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2회 연속 출전, 30일 코리아하우스서 동포사회 만남
지적·발달장애인 위한 국제 축구 축제, 라이스대학서 일주일간 열전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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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적·발달장애 및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축구 선수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제뉴인 컵 휴스턴 2026(Genuine Cup Houston 2026)’이 7월 27일 개막, 8월 1일까지 휴스턴의 라이스대학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포용성의 확대(A Global Tournament Advancing Inclusion Through Sport)’를 슬로건으로, 한국 대표팀을 포함 전 세계 50개 국을 대표하는 50개 팀, 1,000명 이상의 장애인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시작된 글로벌 대회
제뉴인 컵의 모태는 지난 2017년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인 라리가(LaLiga)가 세계 최초로 창설했던 지적장애인 축구 리그인 ‘라리가 제뉴인(LaLiga Genuine)’이다. 스페인 국내 리그로서 거둔 성과와 감동을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제뉴인 재단(Genuine Foundation)’이 설립, 이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 대회 형태의 제뉴인 컵이 탄생했다. 지난 2024년 7월 12개 국 참가팀으로 제1회 초대 대회를 개최했던 제뉴인 컵은, 2026년 북미 월드컵 개최 도시이자 미주 지역 메인 거점인 휴스턴 라이스 스타디움에서 올해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을 50개 국으로 대폭 늘린 점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FC서울 출격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FC서울이 유일하게 참가한다. FC서울은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해치서울FC’ 선수단으로 팀을 구성해 지난 2024년 1회 대회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뉴인 컵에는 한국의 FC서울을 비롯해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등 세계 유수의 명문 프로 축구 구단들의 장애인축구팀,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자선단체들도 참여한다.

30일 코리아하우스서 동포 만남
대회 기간 중 한국 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동포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화합의 자리도 마련된다.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이든 리 이사장에 따르면 오는 7월 30일(목) 저녁 6시 30분, 코리아하우스 FC서울 선수단과 지역 동포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이 개최된다. 이번 만남의 자리에는 휴스턴 한인장애인체육회 송철 회장을 비롯한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단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스포츠 경기 넘어 세계적 셰프단 합류
라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Genuine Cup) 외에도, 참가 선수단과 커뮤니티가 소통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다양한 사회적 기회 창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 셰프단과 다국적 자원봉사단이 한데 모여 선수단에게 최고급 호스피탈리티 식단을 제공하는 등 장애와 국경을 넘어선 다채로운 문화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무료 입장으로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는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제뉴인 컵 결승전은 8월 1일 오후3시30분부터 라이스대학교 스타디움에서 팬페스트와 함께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