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 맞아 버팔로 바이유 공원서 사흘간 진행
미 전역 60여 개 음식 부스 참여… 아시아 스트리트 푸드와 문화 소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AAPI Heritage Month)’을 맞아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인 ‘팬더 페스트(Panda Fest)’가 휴스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5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사흘간 휴스턴 버팔로 바이유 공원(Buffalo Bayou Park)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아시안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행사 마련
행사장 곳곳에는 축제 테마에 맞춘 대형 팬더 풍선 인형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먹거리 부스 외에도 아시아 전통 음악 및 문화 공연, 기념품 판매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주말을 맞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케이티에 거주하는 다니엘(Daniel Supelano)은 “한국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아시안 문화, 특히 한국문화에 큰 관심이 있고 지난학기부터는 대학교에서 한국어도 공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아시아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미 전역 60여 개 참가 업체, 아시아의 맛 소개
이번 축제에는 미국 각지에서 엄선된 60여 개의 음식 및 상품 벤더들이 참여해 아시아 각국의 스트리트 푸드를 선보였다. 뉴욕에서 온 ‘찬바이메이(Chan Bai Mei)’의 전통 탕후루 부스와 플로리다에서 참여한 ‘미스터 타코야키(Mr. Takoyaki)’ 부스, 강남꼬치 부스 등은 긴 대기 줄을 형성하며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겹살 볶음밥을 비롯한 다채로운 아시안 디저트와 메뉴들이 소개됐다.
휴스턴, 미 전역 16번째 개최 도시로 기록
이번 행사를 통해 휴스턴은 미국 내에서 16번째로 팬더 페스트를 유치한 도시가 됐다. 축제 관계자 리이멍(Yimeng Li) 씨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휴스턴에서 아태문화유산의 달에 행사를 열게 되어 뜻깊다. 타 커뮤니티 주민들에게는 아시안 문화를 알리고, 아시아인들에게는 자신들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7년도에도 휴스턴에서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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