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권총이 제대로 잠겨있지 않아 벌어진 사고로 추정
해리스카운티 보안관실 수사 계속
지난 27일(목) 밤 11시경 휴스턴 북서부 해리스 카운티의 한 자택에서 4살 여아가 총기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실(HCSO)에 따르면 사건은 사이프러스 크릭 파크웨이와 커튼 로드 인근, 챔피언스플라자 8700블록 자택에서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프레시넥트 4구역 보안관보들은 총상을 입은 아이를 발견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이는 결국 숨졌다. 수사당국의 예비 조사 결과, 아이는 옷장 안에 혼자 있다가 안에 있던 권총을 발견해 만지던 중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총은 아이 엄마의 소유로, 평소 옷장 안에 보관해 왔다고 진술했다. 다만 총이 제대로 잠금장치가 채워지지 않은 채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집에는 아이의 엄마와 10살 형제도 함께 있었다. 수사관들은 아이가 어떻게 옷장 안으로 들어가 총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엄마와 10살 아이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당국은 이번 사고를 우발적인 사고로 보고 있으며, 아이의 엄마는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향후 기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자녀를 둔 가정에서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총기 소지 가정이라면 자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잠금장치와 함께 보관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기본이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