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 노인아파트 방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예기치 않은 손님’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의외로 반갑지 않은 부정적 이미지가 많이 등장한다. 그런데 지난 5일(금) 해멀리 노인아파트의 11명의 한인 어르신들은 그만 예기치 않은 손님의 방문에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담임목사 내외분이 교회 가장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노인 아파트를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자 너무 놀라고 기쁜 나머지 엉엉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15파운드 쌀 1포, 라면 1팩, 삼계탕, 곰탕, 떡국 즉석 파우치를 각각 선물로 받았다. 코로나19로 교류와 만남이 중단되고, 교통편도 없고, 면역성 약한 노인이라는 이유로 외출도 방문도 거의 봉쇄된 채 철창 없는 감옥살이가 1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노인분들은 외로움과 답답함과 두려움, 때론 노여움까지 스스로 달래면서 견뎌야 했다.
본지를 찾은 이헌열 어르신은 “마치 이산가족 상봉과 다를 바 없었어요”라고 말하는 순간에도 또 다시 울컥했다. 결국 11명의 어르신들은 신문사로 개개인의 이름(선정숙, 이은, 윤영옥, 임순영, 장정희, 이헌열, 이상분, 오금녀, 이금선, 이상국, 이태숙)과 사진을 전달하며 그 고마움을 함께 나누길 원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는 코로나19 및 겨울한파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상록회 어르신들을 방문,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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