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동포들 새정부에 바란다
경제발전, 한미동맹 강화, 재외동포 정책개선, 국민통합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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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을 확정하고 6월 4일 오전 6시 21분(한국시간)부터 제21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28만7513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 됐다. 특히, 2012년 부터 시작 된 재외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66.4% 득표율을 얻었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에 참여한 재외국민은 66.37%(13만6천246명)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21.38%(4만3천893명)가 김문수 후보를, 9.96%(2만454명)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선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종득표율보다 16.95% 높았고, 김문수 후보는 19.77%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재외선거 득표에서 대구(55.60%)와 경북(57.07%)에서도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해외에서 투표 된 재외선거 투표용지는 재외선거인의 주민등록 선거소 재외선거인으로 구분 되기 때문에 재외선거인의 주민등록 지역에 따른 득표율을 파악 할 수 있다.
한편, 재외선거가 시작 된 2012년부터 역대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그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56.7%, 박근혜 후보 42.8%, 2017년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59.2%, 안철수 후보 16.3%, 심상정 후보 11.6%, 홍준표 후보 7.8%,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59.8%, 윤석열 후보 36.2% 득표율을 보였다.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이번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정이 발표 되자 새정부에 바라는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도 모아지고 있다.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이 정권이 바뀔 때 전직 대통령들이 보통 감옥에 가는 일이 생기는데,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 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우리 사회를 더 화합하고 민주적으로 나가는 방향으로 정치를 해 주길 바란다. 민주주의 발전에 균형이 필요한데, 한쪽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장악하게 되는 염려가 있다. 소수의견을 존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
전관호 휴스턴 노인회장: 새 대통령께서 나라가 잘 안정되고 나라가 잘 되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재외동포가 기여하는 힘이 얼마나 클지 모르겠지만 모국의 발전과 안정을 우리는 기원한다. 특히, 새정부에서는 재외동포청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권익 증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 재외동포청이 설립되고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실현 된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새 정부에서 재외동포청이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평통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회장: 2025년 현재 우리는 국제 사회의 크나큰 격변을 목도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통상마찰과 분쟁, 인공지능(AI)의 비약적인 발전, 그리고 이로 인해 다가올 사회 구조의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도전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국민 통합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 또한, 국민 통합을 기반으로 한 통일 담론이 굳건한 토대 위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때 비로소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다.대통령께서 취임사에서 강조하신 것처럼,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국제 정세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시길 바란다. 750만 재외동포, 250만 미주동포들을 포함해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기대한다.
휴스턴 한인상공회 이든리 회장: 재외동포 1.5세 2세들이 한국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 되길 바란다. 재외동포청이 존재하고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 되고 있지만, 한국정부의 사업들에 차세대들이 참여하기는 여러 제약이 많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형태로 차세대 재외동포들을 포용하는 정부가 되주길 바란다.
휴스턴 청우회 이상일 회장: 한미동맹이 무너지지 않고, 자유시장 경제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 대한민국을 간절히 바란다. 우리의 조국이 공산화 되지 않고, 개인 소유재산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계엄을 내란세력으로 판정해 척결하고 숙청하는,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그런 극단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새정권이 보복하는 정치를 하지 않길 바란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 12월 3일부터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는데, 이제야 조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고 잘 할 것이라 믿는다. 진보, 보수, 좌우로 편가르지 말고 서로 잘 될 수 있게 응원하고, 칭찬하고 정직하게 국정을 운영한다면 국민들도 동포들도 행복해 질 거라 믿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해줄거라 확신한다. 서로 싸우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달라.
함께맞는비 구보경 대표: 이재명 대통령께서 6월 4일 취임선서를 하시며 세월호참사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명확히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대통령과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안전과 평화는 잘 유지가 될 때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한번의 사고와 충돌로 걷잡을 수 없는 참혹함에 빠져 고통 받는다. 앞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또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던 내란을 반드시 종식시켜 주시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간곡히 바란다.

이 밖에도 시사만평 작가 오종필 화백은 이번호 시사만평에서 ‘대한민국… 이제는 원팀!…’을 강조했다. 30대 비스니스 업종에 종사하는 최씨는 미국의 관세로 인한 한국경제가 우려 된다며 새대통령이 관세 문제를 잘 풀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20대 여성 유학생 최씨는 20, 30대 남여 갈라치기 정치세력들로 인한 갈등으로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며 새정부가 바로잡아 달라고 간곡한 바람을 전했다. 국제결혼으로 이민 온 80대 비숍 여사는 한미동맹이 무너지면 미주 한인동포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한민국의 안보가 우려 된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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