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암 검진·영양 상담까지… 한인 건강 지킴이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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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의 건강을 책임져 온 휴스턴 한인간호협회(Houston Korean Nurse Association, 회장 김랑아)가 오는 10월 4일(토) 제20회 휴스턴 한인 건강 증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스턴 새누리교회(New Community Baptist Church,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무료·저비용 건강검진
행사에서는 한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건강검진이 제공된다. 기본 혈액검사에서는 간과 신장 기능, 갑상선,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보험자의 경우 현금 30달러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 병원에서 무보험자가 부담해야 하는 150~200달러 상당의 비용과 비교하면 큰 혜택이다. 또한 C형 간염 검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는 검사를 위해 전날 자정 이후 금식이 필요하다.
심장 건강을 위한 심전도 검사는 별도의 비용 없이 진행되며, 당일 전문 심장내과 의사가 직접 판독과 상담을 제공한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도 마련되어 있는데, 보험이 있는 경우 본인 부담이 없으며, 무보험자와 저소득층은 소득 보고서를 지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유방암 3D 촬영이 245달러, 자궁경부암 검사가 30달러로 진행된다. 다만 검진 일정은 추후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는 대장암 검사 키트가 배부되고, 혈압과 혈당을 점검하는 기본 검사와 영양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백신 접종은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지 않는다.
협회의 꾸준한 봉사
휴스턴 한인간호협의회는 지난 20년 동안 한인사회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왔다. 지난 2022년 제17회 행사에서도 새누리교회에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혈액검사 기회를 제공해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협회는 건강검진뿐 아니라 보험 안내, 영양 교육, 가정 건강 프로젝트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교민들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랑아 회장은 “보험이 없어 검진을 받지 못했던 한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인사회의 건강한 삶은 곧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진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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