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경쟁 속 텍사스 지역 반발에 “실수”라고 직격…전력망 부담 우려도 함께 부상

Web-Services-Data-Center-in-Virginia/사진출처: 연합뉴스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터센터 산업이 향후 석유 산업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히며, 텍사스 일부 지역의 데이터센터 반대 움직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금) 정치매체 펀치볼(Punchbowl)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를 미국 경제에 “대단히 중요한” 산업이라고 표현하며, 텍사스에서 나오는 데이터센터 반대 움직임을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석유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라며 “내가 주지사라면 데이터센터를 정말 간절히 원했을 것이고, 세금부터 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강하다며, 미국이 관련 개발 속도를 늦추면 다른 국가들이 그 이익을 대신 가져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을 제한하는 것은 결국 AI 산업 성장 자체를 저해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우리가 AI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나 때문”이라며 자신이 도입한 정책, 즉 AI 데이터센터 건설 기업들이 자체 발전 시설을 빠르게 승인받아 지을 수 있도록 한 조치를 강조했다.
이 정책은 낡은 미 전력망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남는 전력을 다시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게 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미국이 AI 경쟁에서 중국에 뒤처질 수 없다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 급증으로 전력망 부담과 수자원 사용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엘패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대형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을 두고 주민들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