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보 지지 확산, 한인회 활동 없던 자격 비판도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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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젊은 리더십’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김형선 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이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초 대항마로 거론되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불출마 입장을 전하며 사실상 김 후보 단독 체제로 가는 분위기다.
심완성 ‘KASH 활동 이끈 젊은 리더’
이번 한인회장 선거는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10여년 한인회에 몸담고 봉사 해 온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한인회장 도전이 점쳐졌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자의보다 한인회 이사진들의 강력한 추천이 더 강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 된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이 같은 지지와 응원에 출마를 고민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마를 포기했고, 김형선 후보의 도전을 응원했다. 김형선 후보도 직접 휴스턴 한인회 심완성수석부회장과 윤건치 현 한인회장에게 전화 해 출마 의사를 전했고,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김형선 후보의 출마를 언제든 환영한다. KASH 활동을 이끈 젊은 리더다”며 김 후보의 출마를 지지했고, 윤건치 한인회장은 “한인회장에 도전하는 것은 누구든 환영 받을 일이다”라며 반겼다.
입후보 상황 급변에 ‘당혹’
한인회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한인사회를 이끌어 온 다수의 단체장과 원로동포들도 “한인회에서 심완성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줄 알았다. 개인 사정으로 심완성이 포기했다니 놀랐다. 누가 한인회를 이끌지 걱정이 된다. 당연히 심완성이 이어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럽고 김형선 후보가 갑자기 나와 황당했던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반대 목소리도 존재
일부 우려의 시선도 더해지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한 한인회 이사는 “한인회 이사로 활동한 적도 없는 인물이 회장에 도전한다니 당황스럽다. 평통활동에 대해서도 더 지적할 문제가 실제로 많다”고 말했고, 또 다른 원로는 “모두 심완성이 나올 줄 알고 기대했는데 갑자기 출마를 접어 아쉽다. 김형선이 대체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단체장은 “김형선의 출마를 부추긴 인물이 한인사회를 좌지우지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며 “편가르기식 구도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하마평 인물 ‘긍정, 부정’ 공존
출마설 하마평에 올랐던 정태환 회장은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불출마에 대해 아쉬움이 컸고, 최종우, 송철, 곽정환 외 익명을 요청한 후보군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 김형선 후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태환 향군회장은 “향군회장직을 맡고 있어 한인회 활동이 어렵고, 한인회장은 생각도 한적 없다. 김형선의 도전보다 심완성의 불출마가 크게 아쉽다”며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그 동안 펼친 한인사회 봉사활동에 대해 극찬했다. 4년전 수십년만에 열린 첫 한인회장 경선에서 아쉽게 낙선했던 곽정환 이사장은 “나는 입후보 생각이 전혀 없다. 젊은 사람이 하는 게 좋다”고 짧지만 명확히 김형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종우 원장은 “저를 후보로 추천해 주신일은 감사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언젠가 봉사할 날이 오겠지만 이번은 김형선의 때”라며 “김형선 후보는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1.5세, 2세, 3세를 아우를 인물이다. 등 떠밀려 나오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후보로 거론 되던 송철 회장 역시 “젊은 사람이 나서는 게 좋다”며 “김형선이 와서 직접 부탁해 추천서를 써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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