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춘 박사(왼쪽) 와 김형선 휴스턴 한인회장
By 동자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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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형선)의 첫 공식 행보가 지역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어졌다. 휴스턴 한인회는 지난 2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에서 기네스 기록 보유자 조영춘 박사를 초청해 ‘웃음건강박수 및 마술쇼’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노인회관 현장은 크게 웃고 박수 치는 어르신들의 활기로 가득 찼다.
김형선 회장 “설날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노인회”
이번 행사는 김형선 회장이 한인회장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노인회관을 찾은 행사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날을 맞아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이 바로 이곳 노인회라고 생각했다”며 어르신들을 향한 ‘효’ 실천의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조영춘 박사가 휴스턴으로 오는 길에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편이 연이어 지연 및 취소되었고, 행사 전날 늦은 밤에야 도착했지만 정작 마술 도구 등이 담긴 수하물은 도착하지 않는 악재를 겪었다며 “짐이 오지 않아 본래 준비한 마술을 다 보여드릴 수는 없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프로답게 무대에 서주신 조 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조영춘 박사를 소개 했다.
11년 만에 휴스턴 찾은 조영춘 박사
11년 전 휴스턴 동포 사회 연말 파티에 초청받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조 박사는 오랜만에 다시 만난 휴스턴 어르신들을 향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 박사는 강연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건강하게 살아 숨 쉬며 앉아 계신 것 자체가 가장 큰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조박사는 기네스에 등재된 박수 치기 시범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 박수’를 직접 지도했다. 어르신들은 조 박사의 유쾌한 입담과 열정적인 율동에 맞춰 박장대소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휴스턴총영사관의 최인택 부총영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8월 부임한 이후 노인회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최부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무병장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설날 인사를 전했다.

즐거워하시며, 크게 웃고 박수 치는 어르신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