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환 회장 리더십, 휴스턴 학생 3명 ‘국토대장정’ 참여
이의진 학생 “자유는 공짜가 아님을 깨달았다”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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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미 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가 휴스턴 지역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과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정태환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과 지원 아래, 휴스턴 지역 한인 학생 3명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제15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휴스턴 한인사회의 원로들은 향군이 그 동안 활동영역을 확장 해, 차세대에게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 일이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분단의 아픔과 안보 현실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자 향군 본부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휴스턴에서는 이의진(텍사스 공대 3학년, 전 동포담당 이시완 영사 아들), 박찬혁(텍사스 A&M 신입생, 김종국 씨 외손주), 심리나(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 딸) 양이 미 중남부 지회 대표로 선발되어 150여 명의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7박 8일간의 여정에 올랐다.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 덕분입니다”
휴스턴에서 생활하며 한국 사회와 점차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이의진 군은 정태환 회장의 권유로 참여를 결심했다. 그는 소감문을 통해 “처음엔 큰 생각 없이 참가했지만, 이번 여정은 제 인생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 군은 “금강산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했고, 파로호, DMZ, 백마고지, 천안함 기념관 등을 방문하며 내가 당연하게 누리던 자유가 결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수많은 참전용사, 먼 땅에서 와준 UN 참전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복무 중인 군인들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며, “Freedom is not Free” 라는 교훈을 평생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두려움을 넘어, 두 개의 조국을 잇는 다리가 되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처음에는 큰 불안감을 느꼈다는 박찬혁 군의 경험은 더욱 특별했다. 그는 “한국말이 서툴러 소외될까 두려웠지만, 막상 만나본 한국 친구들은 너무나 친절하고 따뜻하게 나를 맞아주었다”고 회상했다. 박 군에게 이번 여정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정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군인들뿐만 아니라 동맹국인 미군의 희생 또한 함께 기리는 모습을 보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두 나라의 연결고리에 대해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그는 “마지막 날,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모여 다 같이 ‘강남스타일’ 춤을 추며 어울렸던 순간”을 꼽았다. 박 군은 “언어와 국경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그 순간, 진정한 유대감을 느꼈다. 이 여행은 나를 더 강하고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시켰다”며 감사를 표했다.
차세대 육성에 힘쓰는 휴스턴 향군의 ‘정태환 리더십’
이번 학생들의 값진 경험 뒤에는 차세대 교육에 대한 정태환 회장의 확고한 비전과 헌신이 있었다. 정 회장은 미래 세대가 한민족으로서의 뿌리를 잊지 않고, 대한민국과 미국을 잇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번 참가를 적극 지원했다. 휴스턴 향군이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젊은 한인 2세, 3세들의 고국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 참가 학생의 부모는 “말로만 듣던 분단 현실을 아이가 직접 보고 느끼게 해준 향군과 정태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아이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정체성을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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