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 속 휴스턴 이야기, “재외동포 가슴에 모국 향수 가득”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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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한인 대표들이 모인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서 헬렌 장 전 한인회장의 사례발표를 통해 휴스턴이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2일부터 열린 세계한인의날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주제 발표 세션에서 헬렌 장(Helen Jang)은 ‘휴스턴 울산정(Ulsan Pavilion)’ 건립 사례를 발표하며, 재외동포 사회 속에 뿌리와 정체성을 세워온 과정을 소개했다.
건축물 이상의 의미, ‘울산정’
헬렌 장은 발표에서 “해외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에게 고향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정체성의 근원”이라며, “휴스턴 울산정은 그 뿌리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세운 상징물”이라고 말했다.
헬렌 장은 “이 정자는 휴스턴 한인사회가 함께 꿈꾸고 완성한 공동체의 상징이자,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의 다리”라고 덧붙였다.
뿌리를 이어주는 상징
헬렌 장의 이 발언은 이후 10월 13일자 울산신문에서도 다시 확인된다. 헬 렌장은 “처음에는 단순한 기념 구조물로 시작했지만, 점차 한인사회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우리의 정신적 쉼터’로 발전했다”며, “이 정자를 찾는 한인 2세, 3세들이 ‘한국의 건축미가 이렇게 아름답다’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리를 이어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낀다”고 밝혔다.
협력으로 이룬 상징적 성공사례
이번 세계한인의날 행사에서 울산정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건축물을 소개한 것을 넘어,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과 모국 사랑이 만들어낸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 휴스턴 울산정은 휴스턴 한인사회와 대한민국 울산시, 그리고 휴스턴시가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로, 고향과 이민사회, 그리고 세대를 잇는 상징이 되었다. 이번 발표는 해외 한인사회의 뿌리와 정체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휴스턴이 세계 속에서 한국문화를 전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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