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정체성 키우는 배움의 장”
1월 24일 개강식, 추운 날씨 뚫고 열기 가득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학교(The Houston Korean School/교장 박은주)가 지난 1월 24일(토) 2026년 봄학기 개강식을 갖고 16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뭉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추위를 녹인 교육 열기와 화합의 장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강식이 열린 한인학교 강당은 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 학부모들과 설렘 가득한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박은주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찾아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또한, 이날 현장에는 수업 운영을 돕기 위해 자원한 10학년 이상의 보조교사(Volunteer) 학생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학교 관계자는 “보조교사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 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교사들 또한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2026년 봄학기는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병행 학습하여 차세대 한인들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은 유치부부터 중고급반까지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맞춘 세분화된 학반 편성으로 운영된다. 특히 3교시에는 학년별로 수묵화, 공예(종이접기), 전통체조, 무용(K-댄스) 등 한국의 멋과 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활동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더한다. 봄학기 학사일정에 따르면 오는 2월 14일에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 행사가 열리며, 4월에는 TOPIK(한국어능력시험)과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5월 2일 어린이날 행사를 거쳐 5월 9일 종강식을 끝으로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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