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일 뷰티연합회장 “한인사회 효도하는 마음으로 행사 준비”
한인사회 연말행사 주춤, 뷰티연합회가 앞장 서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뷰티연합회(Houston Korean Beauty Association, 회장 노윤일/이하 뷰티연합회)가 2024년 연말 행사에 가수 남진 초청 디너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7일 4년 3개월 기간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출범한 뷰티연합회가 준비한 첫 이벤트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완벽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뷰티연합회가 직면한 과제도 많지만 우선은 한인동포들과 함께 연말을 즐기며 동포사회에 즐거운 행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불과 두달만에 가수 남진 초청 계약까지 마친 일사천리 준비과정은 초대 노윤일 회장의 추진력과 결단력을 보여준다.
뷰티연합회의 연말행사 개최 소식에 16일 노윤일 회장을 직접 만났다. 노윤일 회장은 “코로나 이후 수년간 한인사회 연말 행사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연합회를 위해 할 과제들은 임원진과 회원들과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그에 앞서 당장 동포사회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구상했다. 그 결과 가수 남진씨를 초청해 디너쇼를 열수 있게 되었는데, 한달 전쯤 모든 계약을 마친 상태라 대부분 준비는 끝났지만 일부 과정이 남아 있어 아직 동포사회에 정식으로 알리지는 않았다. 11월 24일 남진 디너쇼 휴스턴 개최는 확정이다. 다만 일부 조정할 사안이 있어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 되면 정식으로 안내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노윤일 회장은 동포사회를 위해 ‘남진 디너쇼’를 준비했지만 뷰티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구체화 되고 있는 사업과 구상 중인 사업들이 여럿 있다며, 큰 줄기로는 후발주자들의 견제에 한인상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한 방어를 하기 위한 대책이 가장 큰 현안이다. 이를 위해 공동구매 등 구체적 방향도 논의 되고 있고, 1세대들이 일구어 낸 뷰티업계의 상권을 굳건히 유지하기 위한 1.5세 2세들 지원, E4비자 등을 통한 채용 기회 등이 논의 되는 상황이다.
휴스턴 한인 뷰티업소는 약 300여개, 관련 업종 종사자 1천명, 관련 한인가구는 어림잡아도 500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 된다. 뷰티업종이 이민사회를 구성하는 대표적 한인비즈니스로 자리 잡았지만 타주나 타도시는 후발주자들이 한인상권을 위협하고 있고, 상당수는 메인상권을 장악했다. 휴스턴이 미주 다른 도시들 한인사회에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상권보호 사례로 손 꼽히는 이유다.
노윤일 회장은 “뷰티업계를 리드하는 한인상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한인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연말행사에 휴스턴 뿐 아니라 텍사스 각 도시 한인들도 참석해 관람 할 수 있도록 700~1,000석 규모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가수 남진과 2014년 산소같은 여자야로 데뷔한 신인가수상 수상자 홍준보 가수가 함께 무대를 빛낸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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