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공화 경선 코닌-팩스턴 결선 투표行

3월 3일(화) 실시된 텍사스 주 2026년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연방 상원 공화당 경선은 현역 존 코닌(John Cornyn) 상원의원과 켄 팩스턴(Ken Paxton) 전 법무장관이 모두 과반을 얻지 못해 오는 5월 26일 결선 투표(Runoff)를 치르게 됐다. 공화당 경선에서 존 코닌 현 상원의원은 팩스턴 전 법무장관과의 결선 투표가 불가피해졌으며, 민주당 경선에서는 주 하원의원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텍사스 상원 경선은 역대 상원 경선 최고 광고비 지출 기록을 경신하며, 1억 2천 2백만 달러 이상이 광고에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전국적 관심이 쏠린 레이스였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탈라리코 후보가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지지를 받은 재스민 크로켓(Jasmine Crockett) 의원을 꺾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탈라리코는 53.1%의 득표율로 결선 없이 후보 확정에 성공했다. 탈라리코는 승리 후 “우리는 텍사스를 되찾을 것”이라고 지지자들에게 선언했다.
주지사 경선에서는 공화당의 그렉 애봇(Greg Abbott) 현 주지사가 4선 도전을 위한 공화당 후보 자리를 지켰고, 민주당에서는 지나 히노호사(Gina Hinojosa) 주 하원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어 11월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텍사스 법무장관(Attorney General) 공화당 경선에서는 메이즈 미들턴(Mayes Middleton) 주 상원의원과 칩 로이(Chip Roy) 연방 하원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농업위원 경선에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3선에 도전하던 현역 시드 밀러(Sid Miller) 위원이 콜린 카운티 출신 기업인 네이트 시츠(Nate Sheets)에게 패배했다. 시츠는 애봇 주지사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규모 광고전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 지역과 관련해서는, 텍사스 연방 하원 27지구에서 댄 크렌쇼(Dan Crenshaw) 현역 의원이 스티브 토스(Steve Toth) 후보에게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투표율 면에서는 이번 사전투표 기간 동안 약 230만 명이 투표했으며, 민주당 투표율이 약 53%, 공화당이 47%로 민주당 투표 참여가 더 높은 양상을 보였다.
공화당 상원 결선 투표에서 팩스턴이 코닌 현 의원을 꺾을 경우, 텍사스 상원 의석이 민주당에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5월 결선 투표가 또 한 번 전국적 이목을 끌 전망이다.
코리안 저널 데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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