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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역사 휴스턴 체육회, 프로 리더십으로 새 지평(종합) (음성서비스)

koreanjournal by koreanjournal
2월 5, 2026
in 뉴스, 로컬,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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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로축구 선수 출신 회장단 구성에 ‘역대급’ 평가
오영국 명예회장 “보배 같은 일꾼” 얻었다, 휴스턴 미주체전 기대 고조

1 1 40년 역사 휴스턴 체육회 프로 리더십으로 새 지평종합 메인사진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 사회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휴스턴 한인 체육회가 40년 역사를 토대로,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프로 선수 출신 리더들을 대거 영입하며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비상을 선포했다. 지난 2026년 1월 31일 토요일 저녁 6시, 서울가든에서 개최된 ‘제22대 휴스턴 한인 체육회장 이·취임식’은 휴스턴 한인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일꾼들이 전면에 등장한 역사적인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택 부총영사, 김형선 한인회장, 전직 체육회장단, 정태환 향군회장, JDDA 유재송 회장, JP 박 글로벌원 은행 행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40년 역사 속 체육인, 이어지는 봉사의 정신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준비된 영상을 통해 상영된 휴스턴 체육회의 40년 역사였다. 1대 옥대석 회장부터 2대 이재근, 3대 권오성, 4대 이상일, 5대 이영규, 6·7대 오영국, 8대 송철, 9~15대 최종우, 16대 김훈택, 17·18대 최병돈, 19대 크리스 남, 그리고 20·21대 유유리 회장까지 한인사회 역사의 궤적 속에 이번 체육회의 새로운 리더와 새로운 임원들의 참여는 긍정적인 신호를 한인사회에 전했다. 특히 김형선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역대 체육회장들의 활동이 체육회장 이임 후 지금까지도 고문직 등을 통해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체육회가 휴스턴 한인사회에 미친 선한 영향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오영국 명예회장, 유유리 전 회장
체육회의 산증인이자 휴스턴에서 최초로 미주체전을 개최한 오영국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감동적인 소회를 밝혔다. 오영국 명예회장은 1998년 유유리 회장을 체육회로 영입했던 30년 전의 인연을 회상하며, 유 회장이 재무이사, 부회장, 단장 등을 거쳐 ‘체육회의 어머니’로 헌신해 온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2001년 미주 체전 당시 휴스턴에서 첫 구기 종목 첫 우승을 이끌었던 프로출신의 윤찬억이라는 보배 같은 일꾼을 새 회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더없이 뿌듯하다”며 신임 회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 오영국 명예회장은 체육회장 재임 당시 휴스턴에서 최초로 미주체전을 개최한 주역이다. 한편, 유유리 전임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체육회와 함께한 27년의 세월은 사명감과 보람의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특히 달라스 미주 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것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으며 “탁월한 실력을 갖춘 윤찬억 신임 회장이 체육회를 더 큰 반석 위에 올릴 것”이라며 축복의 말을 전하고 휴스턴 미주체전 개최 의지를 밝힌 윤 신임회장을 위해 이임 이후에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1 1 40년 역사 휴스턴 체육회 프로 리더십으로 새 지평종합 오영국 명예회장옵션
▲ 오영국 명예회장
1 1 40년 역사 휴스턴 체육회 프로 리더십으로 새 지평종합 윤찬억 회장옵션
▲ 윤찬억 회장

프로 선수 출신’ 리더십, 전문성으로 무장
이번 22대 체육회의 가장 큰 특징은 회장단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프로 선수 및 엘리트 체육인’ 출신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윤찬억 회장은 미국 대학 시절 타율 4할이 넘는 야구 선수로 활약하며 미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한국 프로야구 LG트윈스에서 활동한 프로 출신 체육인이다. 유지영 부회장은 미국 유소년 축구 올스타 출신으로 브라질 유학을 거쳐 한국 프로 축구(울산 현대, 부천 SK) 및 독일 리그에서 활약한 프로 축구 선수출신이다. 이태우 사무국장은 미국 태권도 국가 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다수의 대회 입상 경력을 지닌 무도인고, 이용범 이사는 한국 유소년 태권도 국가 대표 출신으로 휴스턴 축구팀 리더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이기현 의료실장은 UCLA 축구팀 출신으로 프로팀 트레이너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이 밖에 KLPGA 프로 출신의 한현정 골프 프로, UDT/SEAL 출신의 전재영 수영 협회장, 아이스하키 명문 출신의 최정우 협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역할을 이어받거나 새로운 합류하며 22대 휴스턴체육회를 더욱 강력하게 출범 시켰다.

한인회장, “손흥민 경기 응원 바통, 체육회로”
김형선 한인 회장은 한인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휴스턴 경기를 언급하며, “800여 장의 표를 구입하며 기다려온 동포들의 응원 열기라는 바통을 이제 전문성을 갖춘 체육회로 넘긴다”고 선언하여 체육회가 중심이 된 강력한 응원 문화를 당부했다.

윤찬억 회장 “미주 체전 유치와 투명한 운영”
윤찬억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1984년 이민 생활은 시작한 1.5세대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다양한 종목의 한인 대회를 활성화하고,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에도 깊은 관심을 갖겠다. 무엇보다 미주 체전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윤 회장은 투명한 운영을 위해 본인과 부회장단이 자발적으로 1만 불의 시드머니를 각출했음을 밝히고, 후원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휴스코 부동산을 통해 서비스 할 경우 수익금의 50%를 기부자 명의를 통해 체육회에 후원 할 수 있는방식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JP 박 글로벌원 은행 행장은 “윤 회장의 화려한 야구 이력에 놀랐다”며 은행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최인택 부총영사는 체육회의 거대한 규모와 조직력에 감탄하며 영사관의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소진아 행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 각 종목 단체장들(골프 이복기, 배드민턴 전효진, 볼링 목진태, 사격 캐빈 염, 소프트볼 최재호, 수영 전재영, 아이스 하키 최정우, 야구 데니얼 박, 족구 강주한, 축구 최봉식, 탁구 김영일, 태권도 김성태, 테니스 김기현)과 임원진(수석 부회장 김성섭, 부회장 유지영, 사무국장 이태우, 사무차장 김요셉, 행사위원장 소진아, 감사 이범석, 총무 백선재/김한림, 의료 이기현, 홍보 박치범, 재무 이제나, 이사 이용범, 심성훈, 하인구)이 임명 됐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회장 교체를 넘어, 그동안 한인 사회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숨은 인재들과 차세대 리더들이 대거 봉사의 현장으로 투입되는 ‘인적 쇄신’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현장에 참석한 전직 체육회장단은 “윤찬억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이토록 화려한 인재 영입이 가능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휴스턴 한인 사회 전·현직 단체장들 역시 오랜 세월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체육회의 역사를 높이 평가하며 신임 집행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새롭게 출범한 제22대 휴스턴 체육회는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그간 한인 사회 활동이 적었던 동포들이 각 종목별 협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화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프로의 실력과 봉사의 열정으로 무장한 체육회가 그려갈 휴스턴 한인 사회의 새로운 지평에 동포들의 기대와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Tags: 엘리트 체육인오영국 명예회장윤찬억 회장체육대회한인사회휴스턴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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