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하다는 말은 깨끗하다는 말입니다. ‘카타로스’ 더러운 것, 오염된 것을 씻어서 깨끗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 이 말은 철을 제련해서 모든 불순물이 제거되어 순수한 철이 나왔을 때 그 철에 불순물이 섞이지 않았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청결이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 즉 깨끗한 마음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깨끗해야 선명하게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깨끗해야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형식과 의식에 지나친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인데 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과 같은 의식적인 것에 지나친 관심을 두고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마 15장)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자 이것을 보고는 “왜 당신의 제자들은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느냐”고 말하면서 비난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더 더럽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너희는 외칠한 무덤과 같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죽은 시체 냄새가 가득하다” 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거짓(위선)이 없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학자 등 예수님 당시의 종교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존재들이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요.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위선의 삶을 산다면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의 책망을 들을 수 밖 에 없습니다. - 마음이 청결한 자란 정화된 자란 뜻입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계 21:27). 누가 새 예루살렘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완전하고 순결하고 흠도 티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화된 사람, 흠이 없는 사람이라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란? 일편단심, 전심, 일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을 열망하며, 삶의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화되고 씻기움을 받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마음이 깨끗해질 수 있을까? 세상과 결별하고 깊은 산 속에나 수도원에 들어가야 마음이 청결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성경이 말씀하는 청결한 마음을 갖게 된 사람은 없습니다. 중세시대에 그래서 수도원이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청결해지려면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힘입어야만 합니다. 하나님만 우리의 마음을 청결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결코 마음이 청결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마음이 청결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7) 마치 더러운 옷을 세탁기 안에 넣어서 물로 깨끗이 세탁을 하듯이 죄로 물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십자가의 세탁기 안에 넣어 예수님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 깨끗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세탁기에 몸을 던져 예수님의 피로 씻음을 받는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나의 죄 때문에 흘리신 것임을 믿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할 수 있습니까? 주의 말씀을 지키는 길 밖에 없습니다”(시 119:9)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러워진 우리의 마음이 깨끗케 하며 거룩하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배우고, 묵상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 회개를 통하여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요일 1:9) 우리가 날마다 고백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구원받은 성도들도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온 몸이 깨끗하니, 발 밖에는 더 씻을 필요가 없다”(요 13:10) 우리가 목욕을 했다고 해서 날마다 손과 발을 씻지 않을 수는 없듯이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날마다 하나님께 회개하여 그때 그때 마다 정결함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
- 하나님을 볼 것이요. 이제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어떤 복을 받을까요?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본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육적인 눈으로 하나님을 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만약 인간이 하나님을 눈으로 직접 본다면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약 1:17) “하나님은 영이시니”(요 4:24)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출 33:20)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출 33:23)
1) 역사적 사건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2)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3)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4)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게 보나 그 날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전부를 알게 될 것입니다”(고전 13:12) 우리가 천국에 가면 하나님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희미하지만, 그 때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처럼 확실하게 볼 것입니다. 우리가 그 때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날마다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며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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