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리학자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은 단순한 진리로 인생의 핵심을 통찰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스펜서 존슨의 대표적인 저서 가운데 한글로 번역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Who Moved My Cheese?)란 책이 있다.
이 책은 나오자마자 세계적인 amazon.com 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었다.
이 책에는 매우 흥미로운 우화가 하나 실려 있다.
아주 먼 옛날, 멀고도 먼 곳에 두 마리의 생쥐(스니프와 스커리)와 두 꼬마 인간(헴과 허)이 맛있는 치즈를 찾아다니는 장면이다.
이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미로를 통과해 드디어 어느 치즈창고에서 거대한 치즈를 발견한다. 그들은 매일 행복했다. 먹을 것을 더 이상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었다.
먹을 것이 풍성한 치즈가 창고에 가득 찼으니 얼마나 든든하고 만족스러웠을까?
그들은 날마다 가득 모아 둔 치즈를 행복하게 먹으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창고에 가득 차있었던 치즈가 갑자기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그 동안 쌓아 두었던 재물과 그 동안 간직해 왔던 영광과 그 동안 지켜왔던 명예가 소리 없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 동안 쌓아 둔 치즈를 이만큼 모았으니 이제는 되었다 싶었는데 누군가 옮겨가 버린 것이다. 두 마리의 생쥐(스니프와 스커리)는 원망과 불평을 버리고 잃어버린 건 잃어버린 걸로 Cool하게 생각하고 즉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선다.
그 후로부터 늘 아침 마다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생쥐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하게 새로운 치즈를 찾아다닌다.
반면에 두 꼬마인간들은 만사에 불평과 원망만을 늘어놓고 살아간다.
마침내 두 꼬마인간은 서로에게 “왜 좀 더 일찍 자리를 박차고 나서지 못했니?”, “너 때문에 우리는 망했다”고 서로 원망하면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미로를 행해 출발한다.
그러나 여전히 새로운 치즈를 찾지 못한 그들은 계속해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어리석은 질문만을 하면서 원망을 그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이 치즈는 우리가 가진 명예와 인간이 얻고자 하는 재물과 영광과 건강과 직장과 성공과 신앙의 모습을 상징한다.
우리는 누구든지 자신만의 치즈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것들이 늘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이만하면 됐어!”하는 순간에 미로 속에 간직해 둔 치즈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듯이 인간이 가진 것들이 언젠가는 내 손 안에서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치즈를 상실한 꼬마 인간들처럼 자신들이 먹었던 치즈덩어리를 다 잃어버리고 옛날이 좋았는데 옛날타령이나 하고 “누가 내 치즈를 옮겨갔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원망과 불평만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책에 등장한 인간보다 못한 생쥐들에게 본받아야 할 것이 있다.
두 마리의 생쥐들은 현실을 원망하지 않고 그들이 부지런히 찾고 지키지 못한 자신들의 허물을 회개하고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고 새로운 미로를 향하여 적극적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여기서 깊이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모든 문제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바로 나 자신이다.
많은 사람들은 오래된 치즈를 버리지 못하고 옛날 영광만을 붙잡고 살려고 한다는 것이다.
내가 가진 치즈가 상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점점 사라져버리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한 채 과거에 잃어버린 것들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만 한다.
내가 먼저 변하면 모든 게 새롭게 보인다.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아무도 변하지 않는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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