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훈또스, 이민자 권리 세션 제공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이민자 권리(Know Your Rights)에 대해 지난 3월 6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시화 코디네이터의 진행과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일반적인 체포 및 구금 정보를 제공했다.
중요한 키포인트는 “누구나 이민신분에 상관없이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4조 수정헌법에는 영장 없는 불법적 수색을 거부할 수 있다. 사법영장을 제시하는 경우라도 문을 열지 말고 문 아래나 창문을 통해 보여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오히려 도망가면 ICE(이민경찰)의 체포 사유가 된다. 참석자들은 “판사가 서명한 영장이 없으면 문을 열지 않겠다”, “나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나는 내 변호사 지시 없이는 어떤 문서에도 서명하지 않겠다” 등 핵심 문구들을 함께 큰 소리로 연습했다.
일반적인 시나리오 몇 가지에 대해 연습 상황을 재현하고 학습하는 순서도 있었는데,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겠지만 이해를 돕고 미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시나리오를 통해 어린이나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문을 열지 않도록 할 것과, 경찰관이 들어왔을 경우에는 저항하지 말고 수색에 동의하지 않을 것을 알리고, 상세하게 메모해 두라고 조언했다.
그 외 운전 중, 직장에서의 주의사항, 동료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 등 커뮤니티가 함께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다양하게 공유됐다. 무엇보다 항상 침착함을 유지할 것, 침묵하고 명확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한다고 말하기, 변호사 없이 말하지 말고 어떤 서류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 등은 여러번 강조됐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빨간 카드가 배포됐는데, 시민권 여부에 관계없이 소지하고 다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훈또스는 원하는 모임이나 그룹이 신청한다면, 이러한 ‘당신의 권리를 알기 세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머에 휘둘리지 않고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주변에 널리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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