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조직이나 공동체의 가장 큰 성패의 원인은 사람을 잘 세우는 일이다.
사람을 잘 세우면 그 공동체가 살아나고 잘못세우면 공동체가 무너지게 된다.
가정도 며느리가 잘 들어오면 집안이 잘 된다는 말이 있다.
사회도 교회도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을 잘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잘 세워야 한다.
대통령이 함께 일할 각부장관들을 잘 못세우면 발목이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얼마 전에 어느 기업 CEO가 FOX News방송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한 것을 보았다.
사회자가 “CEO로서 어떤 사람을 핵심 참모로 세우느냐?”고 질문을 했다.
그분의 대답은 단호하고 Simple했다.
“CEO의 생각과 철학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했다.
그렇다.
대표자와 생각이 같아야 함께 일할 수 있고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대표자와 철학이 같아야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
대표자와 비전이 같아야 미래를 향하여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회사역의 효율성을 위하여 일곱집사를 뽑았다(행6:1-7).
교역자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새로 뽑은 일곱집사들이 봉사의 일을 담당하자 교회가 왕성하게 부흥하게 되었다.
거기에 보면 직분자를 뽑을 때 세가지 자격조건을 언급한다.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 사람이라야 한다.
왜 이 세가지 조건을 제시했을까?
교회의 일군들은 하나님나라를 위한 일군들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일군들은 이 세가지 조건을 갖춰야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생각이 같고 철학이 같고 비전이 같은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곱자들 중에 한 사람 “니골라” 집사에 대하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위대한 초대성경학자들(이레니우스와 터툴리안)은 “니골라 집사”가 요한계시록 2:6-15의 에베소교회에 등장한 “니골라당”을 세운 사람과 같은 인물로 본다.
하나님은 에베소 교회의 니골라당의 이단행위를 특별히 미워하신다고 했다.
니골라 집사는 교회에서 직분자로 잘 봉사하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니골라당”의 우두머리가 되어 교회를 무너뜨리는 배교자가 되었다.
하나님의 일에는 배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초대교회의 가장 첫번째로 뽑힌 일곱집사 중에 “니골라 집사”는 결국 교회를 배반하고 그리스도를 배도하는 배도자가 되었다.
예수님이 직접 뽑은 12제자 중에도 “가룟 유다”라는 배반자가 나왔음을 의미심장한 일이다.
왜 그랬을까?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생각과 철학과 비전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오늘 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현실교회에서도 그런 일이 무수하게 일어난다.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같이 울고 웃던 직분자가 어느 날 갑자기 교회를 훼방하고 공격하고 욕하고 교회를 뒤집어 놓지 않는가?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교회는 영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니골라 집사는 본래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직분을 받은 후에 타락한 사람이 되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는 교회의 지도자들의 생각과 철학과 비전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오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교회는 예수님의 생각과 철학과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는가?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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