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어온 휴스턴 한인사회 특별한 전통’
정영호 전 총영사가 심은 씨앗, 대표 연말 행사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의 연말을 따뜻한 팥죽 한 그릇으로 녹이는 아름다운 전통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휴스턴 청우회(회장 이상일)는 22일(월) 낮 12시 서울가든에서 회원 및 한인사회 단체장들을 초청해 ‘동지 팥죽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년 전 정영호 전 총영사가 한인사회와 함께 시작한 팥죽 나누기 행사의 뜻을 이어받아, 다가올 새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동포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애동지’
특히 올해 행사는 ‘애동지’라는 절기의 특성을 반영해 팥죽뿐만 아니라 팥시루떡이 함께 준비되어 눈길을 끌었다. 헬렌 장 회장은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드는 ‘애동지’에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하여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해먹는 풍습이 있다. 이번에는 팥시루떡을 꼭 드셔야 한다”고 소개 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배창준 전 평통회장은 “청우회는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중시하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단체”라고 소개하며, “오늘 준비된 팥죽과 시루떡으로 지난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모두 씻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개회를 알렸다.

이상일 회장 “젊은 리더 전통 이어가길”
청우회 이상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는 3년 전 정영호 총영사님께서 시작하신 뜻깊은 전통이다. 낮 시간에 행사를 하다 보니 젊은 분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인 2026년에는 더 젊고 유능한 리더가 이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아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6.25 참전유공자회 천병로 회장은 “계절에 맞는 귀한 음식을 준비해 준 청우회에 감사하다. 이 팥죽을 먹고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로 무궁한 발전을 이루길 확신한다”고 말했고, 최인택 부총영사는 “휴스턴 동포사회가 보여주는 화합과 통합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2년 반의 임기 동안 동포사회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샌안 특별한 손님, 존슨 목사의 ‘큰절’ 감동
특별히 이날 자리에는 샌안토니오에서 조행자 노인회장과 부군인 존슨 목사가 원정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존슨 목사는 유창하지 않은 한국어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동포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겠다는 의사를 밝혀 좌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7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360x180.jpg)

![[2025년 10대 뉴스] 코리안저널 선정 2025년 10대 뉴스(음성서비스) 9 [2021년 10대 뉴스] 코리안저널이 선정한 2021년 10대 뉴스](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1/12/10대뉴스-75x75.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3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