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번과 신선한 재료 한인 사장의 ‘맛있는 고집’
점심엔 직장인, 주말엔 교인들 교제의 장으로 입소문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타운의 중심부인 블레이락과 캠벨에 위치한 한인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전문점 ‘테이스티 박스(Tasty Box)’가 오픈 1년 만에 새로운 맛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폐업 직전의 위기의 이곳을 한인 오너가 인수하며 정직한 재료와 차별화된 맛으로 1년이 지나자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한인들의 발길까지 사로잡으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상의 조화 이룬 수제 번과 신선한 패티
테이스티 박스가 입소문을 탄 비결은 ‘기본에 충실한 맛’에 있다. 수제버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빵(번, Bun)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자랑한다. 패티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번의 질감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놀라는 맛이다. 여기에 신선한 채소와 육즙 가득한 수제 패티가 더해져 수제버거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인 입맛 겨냥한 새우·치킨 볶음밥
햄버거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한인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또 다른 메뉴는 볶음밥 시리즈다. 한인 사장의 노하우가 담긴 새우 볶음밥과 치킨 볶음밥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감칠맛과 넉넉한 양으로 점심시간 직장인들과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거를 즐기러 온 가족 중 밥을 선호하는 어르신이나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뉴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한인 커뮤니티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이 “이렇게 맛있는 곳을 우리끼리만 알기 아깝다”며 자발적으로 홍보를 자처하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일 예배 후 교인들의 화합 장소로 급부상
테이스티 박스의 위치는 한인타운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평일 점심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투고(To-go) 발길이, 주말과 주일에는 인근 한인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교인들이 모여 식사를 즐긴다. 지난주 10여 명의 교인과 함께 방문한 한인 동포 L씨는 “신선한 수제 버거를 한인타운 인근에서 즐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렇게 좋은 곳은 우리 한인들이 더 많이 알고 찾아줘야 한다”며 한인타운의 새로운 맛집 명소를 소개했다.
*수제버거 전문점 Tasty Box: 1900 Blalock Rd Suite R, (832) 50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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