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시절 다진 ‘한·텍 경제포럼’ 저력, 시찰단 유치로 이어져
달라스·오스틴 거쳐 11일 휴스턴까지, 메디컬·우주 산업 점검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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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유망 중소·벤처 기업들이 미국의 제조업과 인공지능(AI), 바이오 혁신 중심지로 급부상한 텍사스에서 ‘신 아메리칸 드림’ 실현에 나선다. 컨설팅 및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 ‘케이미드사우스 넥서스(K-MidSouth Nexus)’는 한국의 중소제조업, AI, IT 벤처, 스타트업, 바이오기업, 벤처 투자사 등 22개 기업 대표 등 총 28명의 시찰단을 인솔해 국내 최초로 텍사스 산업을 시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찰단은 휴스턴 한인사회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정영호 전 주휴스턴 총영사(현 케이미드사우스 넥서스 이사장)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동포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총영사 재임 시절 주도한 ‘한·텍 경제포럼’ 든든한 초석
이번 대규모 산업시찰단 방문은 정영호 이사장이 주휴스턴 총영사 재임 당시 심혈을 기울여 구축해 놓은 양국 간 경제 협력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 이사장은 총영사 부임 후 텍사스의 경제력과 첨단 산업 인프라에 주목하여, 한국 기업들의 미 남부 진출을 돕기 위한 ‘한·텍사스 경제포럼’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휴스턴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 의료복합단지(TMC) 및 미 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미 바이오 포럼’과 ‘한미 우주 포럼’을 연이어 개최하며 양국 첨단 산업 교류의 획기적인 장을 마련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전현직 단체장들은 이번 정 이사장의 활동에 대해 정 이사장이 재임 시절 다져놓은 ‘한·텍 경제포럼’의 든든한 기반과 폭넓은 주류사회 네트워크가 이번 22개 혁신기업의 텍사스 산업시찰을 성사시킨 결정적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텍사스 핵심 경제권 순회, 실전형 미국 진출 모색
산업시찰단은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달라스, 오스틴, 테일러, 휴스턴 등 텍사스 주요 경제권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들은 미국 제조업 르네상스의 중심지인 텍사스 산업 생태계를 직접 살펴보고, 현지 정부 및 경제개발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텍사스 주정부 및 달라스 일정에서는 경제개발 담당 부서로부터 해외 기업에 제공되는 주정부 인센티브를 상세히 안내받으며, 달라스 시장이 직접 나서 기술융합혁신센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스틴 지역으로 이동해 미국 최고의 스타트업 생태계로 꼽히는 ‘캐피탈 팩토리(Capital Factory)’를 방문하여 딥테크 및 벤처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테일러시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 중인 첨단 제조 공급망을 심층 분석하는 등 기업들의 실질적인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11일(목) 휴스턴 입성, 동포사회와 교류 기대
휴스턴 방문은 6월 11일에 이루어진다. 시찰단은 에너지, 바이오, 우주산업 분야의 해외기업 지원 및 보조금 정책을 브리핑받고,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복합단지인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를 찾아 바이오·헬스케어 및 AI 기반 의료산업의 발전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정영호 이사장의 휴스턴 방문 일정에 맞춰 11일 휴스턴 현지 일정에는 휴스턴 한인 동포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국에서 방문한 혁신 기업인들과 지역 한인 경제인 및 동포들이 어우러져 실질적인 미주 진출의 지혜를 모으고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영호 이사장 “한·텍사스 경제 든든한 플랫폼 될 것”
케이미드사우스 넥서스는 이번 시찰이 단순한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참가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며 텍사스 법인 설립까지 검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찰 이후에도 기업별 맞춤형 진출 컨설팅, 텍사스 진출 설명회 개최, 투자 및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영호 이사장은 “이번 텍사스 산업시찰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나 관광형 방문이 아니라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목표로 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며, “참가 기업들이 미국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 “향후 한·텍사스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정 이사장이 과거 총영사 시절부터 심혈을 기울여 다져온 ‘한·텍사스 경제포럼’의 튼튼한 기반 위에서 이뤄진 뜻깊은 행보로, 앞으로도 양국 경제 교류의 중추적인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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