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26, 쉘 스타디움 한인 응원전 조명
멕시코 원정 응원부터 준결승 직관까지 ‘뜨거웠던 여름’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지만, 개최 도시 중 하나였던 휴스턴에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쳤다는 동포사회의 뜨거운 반응과 여운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 기간 휴스턴 한인 동포들은 경기장과 팬존, 주요 단체 응원장으로 대거 몰려들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한인사회의 뜨거운 응원 열기는 현지 주류 방송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휴스턴 내 한인사회의 위상과 단결력을 주류 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FOX 26, 쉘 에너지 스타디움 한인 응원 열기 소개
‘FOX 26 Houston’은 쉘 에너지 스타디움과 휴스턴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 현장을 메운 한국 국가대표팀 응원전 열기를 비중 있게 조명했다. FOX 26 측은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날 쉘 에너지 스타디움과 FIFA 팬 페스티벌 현장이 구름 관중으로 가득 차며 수용 인원 한계(At capacity)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붉은 옷을 입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한인 팬들과 현지 축구 팬들의 열기를 실황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서도 “한국을 응원한다(IM GOING FOR SOUTH KOREA)”는 댓글이 이어지는 등 현지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한인 응원단의 열정적인 에너지에 큰 호응이 이어졌다.

원정 응원, 준결승 직관…현장 열기 후끈
동포사회의 축구 열기는 휴스턴 현지 응원전에만 머물지 않고 국경을 넘어 원정 응원전으로까지 확산됐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전 회장은 대표팀과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3대가 함께 직접 멕시코 원정 응원길에 오르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휴스턴 체육회 소프트볼협회 최재호 회장 역시 이번 월드컵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스페인의 준결승전 경기를 지인 및 가족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최 회장의 직관 인증 사진과 배 전 회장의 원정 소식은 소셜미디어와 동포 네트워크를 통해 전해지며, 이번 여름 휴스턴 한인사회가 공유했던 뜨거운 스포츠 열정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하나 된 한인사회 자긍심 확인
월드컵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 동포사회 내부에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이민 생활 속에서 잊고 지냈던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인 단체 관계자는 “주류 방송인 FOX 26에 우리 한인들의 응원 모습이 소개되고, 많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던 순간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2026년 여름은 휴스턴 동포사회가 축구를 매개로 주류 사회와 한층 가까워지고 하나로 단결했던 가장 뜨거운 계절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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