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노린 촉매변환기 절단 범죄도 다시 늘어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외진 곳에 주차된 차량의 하부에 기어들어가 촉매변환기를 절단해 백금을 추출해 가는 범죄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소를 노려 충전기 케이블을 절단 해 훔쳐가는 전기차 케이블 도둑까지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 된 피해는 대부분이 충전소 대상 절도 범죄인데,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가 외부에 설치 된 경우에도 범죄에 노출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13일 휴스턴 경찰서에서 발표한 전기차 충전소 피해가 최근 한달간 8건이다. 휴스턴 경찰국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케이블이 개당 15~20달러에 구리재활용 고철상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자기 전기차 케이블 절도 사건이 급증하는 이유는 국제 구리가격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절도 범죄 우려 속에 전기차 충전소의 케이블 도난 사건은 전기차 시장에도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질까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충전소 부족 이유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충전소까지 절도 피해로 인해 충전 수요를 채우지 못하게 되는 일은 잠재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를 떨어뜨리게 할 뿐 아니라 전기차 소유주들의 피로도까지 높이고 있어 전기차 재구매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휴스턴 경찰국의 발표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휴스턴 지역의 전기차 충전소 절단 피해는 최근 한 건도 없다가 이번달에만 무려 8건이 나타났는데, 해당 범죄는 도심과 교외 구별없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런 범죄 증가추세가 이어지면 가정용 외벽에 설치된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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