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참여도 눈길…이번 주말 휴스턴서 무료 공개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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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미래 세대가 써 내려간 거대한 이야기가 휴스턴의 심장부에서 펼쳐진다. 기네스 세계 기록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된 책’인 ‘나는 텍사스다(I Am Texas)’가 이번 주말 8월 16일(토)과 17일(일) 양일간 휴스턴 공공 도서관(Houston Public Library) 중앙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프로젝트에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휴스턴 한인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00명의 꿈이 모인 7피트 거대 책
높이 7피트(약 2.1m), 무게 500파운드(약 227kg)에 달하는 이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텍사스의 비영리 단체 ‘iWrite’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 전역의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총 1,000명의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와 이야기, 예술 작품 1,122페이지를 담고 있다. ‘텍사스’라는 광활한 주제 아래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으로 채워진 책 속에는 “텍사스의 밤하늘은 세상에서 가장 큰 담요 같다”는 아름다운 시구부터 블루보닛이 만발한 언덕을 담은 다채로운 그림까지, 텍사스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수많은 조각들이 담겨있다. 이 책은 2022년에 공식 출판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자랑스러운 한인 학생들의 참여
이 기네스 기록에는 자랑스러운 한인 학생들의 이름도 올라있다. ‘iWrite’ 재단이 공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예술 및 글쓰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는데, 스프링 브랜치 교육구(Spring Branch ISD) 메모리얼 중학교(Memorial Middle School) 이한이(Hanyi “Ann” Lee) 학생은 ‘The Window to a Texan’s Soul’이라는 작품으로 예술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휴스턴 교육구(Houston ISD)의 TH Rogers School Aidan Lee 학생도 글쓰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Kayla An(‘Cowboy in Training’), Hannah Kim, Ashley Kim, Novia Lee 학생 등이 예술 및 글쓰기 부문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주말 단 이틀, 무료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
‘나는 텍사스다’ 특별 전시는 이번 주말인 8월 16일과 17일, 휴스턴 공공 도서관 중앙 도서관에서 무료입장으로 문을 연다. 성인 두세 명이 힘을 합쳐야 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책의 거대한 규모의 책을 직접 만날 수 있고, 책 안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생생한 창의력에 감동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휴스턴 공공 도서관 관계자는 “이 책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모여 얼마나 위대한 것을 창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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