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화백의 둘째 아들 한인 2세, 어스틴 최고 드러머 영예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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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사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인으로서 이민 1세대의 성공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이병선 화백의 둘째 아들, 앤디 비도인(Andy Beaudoin)이 재즈 드러머로 활약하며 어스틴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갖는다는 소식이다.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앤디 씨의 이야기는 많은 한인 2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한인 2세, 어스틴 최고의 드러머 앤디
앤디는 재즈 밴드 ‘Nori’의 리더이자 뛰어난 드러머로 활약 중이다. 앤디의 어머니 이병선 화백은 “15년 전 그룹이 처음 형성될 때 아들 앤디가 직접 그룹명 ‘Nori’라는 이름을 지었다. 한국어로 놀이라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앤디는 텍사스 주립대학교(UT)를 졸업한 후,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타악기를 전공하며 드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어스틴 콘코디아 대학교(Concordia University)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어스틴 최고의 드러머(Best Drumme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그 실력을 입증했다.
예술가의 길을 걷는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깊은 사랑
이병선 화백은 둘째 아들이 음악을 전공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적지 않은 걱정이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돈도 무척 많이 들었고, 어찌 되었든 당시에는 영 내키지 않았다”고 회상했지만, 지금은 아들의 공연을 찾아다니며 “우리 부부도 함께 즐기고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화백은 “옛날 홍대 다닐 때 저의 부모님 하셨던 걱정이 떠오른다”며, 자식이 걸어가는 예술의 길을 묵묵히 지지해준 자신의 부모님 사랑을 떠올리며 감격스러운 마음도 전했다.
이 화백은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면서도, 큰아들 데이빗(David)은 구글 법무팀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 화백은 “이민 사회에서 한인 2세 자녀들이 잘 성장하여 한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자녀들의 성공이 개인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원했다.
어스틴을 뜨겁게 달궜던 휴스턴 한인 학생들의 열광
특히, 작년 앤디의 공연에는 휴스턴 한인 학생들이 다수 참석하여 앤디의 열정적인 연주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던 감동적인 일도 있었다고 이 화백은 귀띔했다. 이는 앤디의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같은 한인으로서 2세대가 주류 사회에서 빛을 발하는 모습에 큰 자부심과 공감대를 느꼈기 때문임을 짐작게 한다.
새 앨범 발매 기념 공연, ‘Nori’를 직접 만나볼 기회!
앤디 비도인(Andy Beaudoin) 드러머의 재즈 그룹 ‘Nori’는 오는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저녁 8시, 어스틴의 ‘The 04 Center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앤디 비도인 웹사이트(https://andybeaudo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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