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준비위원 성명서 및 합의내용 전격 발표 “회원 징계 원천무효”
√ 9월 16일 휴스턴에서 합동 임시총회 개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개로 분열됐던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연내 통합을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옮겼다.
제19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고경열 회장과 김진이 회장 측 각 3명의 대표로 구성된 중남부연합회 통합준비위원들은 지난 5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단톡방과 휴스턴 하이야트 호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수집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내용을 마련했다. 최종적으로 지난 8월 4일(금) 오후 4시 서울가든에서 ‘중남부 연합회 통합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합의내용에 서명했다.
통합준비위원은 고경열 회장측에서 하상언, 변재성, 김도수 위원, 김진이 회장측에서 김수명, 전수길, 임승리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통합 성명서 및 합의문 내용 확정에는 김유진 회원이 참관인으로 참석했다.
성명서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중남부연합회가 분열되어 지역사회는 물론 회원 간에도 반목을 하게 되었다”며, 본래 연합회 취지와 달리 그 어디에서나 인정받지 못하는 단체로 전락한 것 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반성했다. 또 분열의 주된 원인은 내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개념으로 정상적 절차를 생략 한 체 무분별하게 회원 징계를 감행함으로써 두 개 연합회로 분열되었음도 인정했다.
그러나 “절대다수 회원들이 진정한 통합을 염원하고 중남부연합회의 통합이 총연 통합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생각했다면서 통합준비위원이 전격 구성된 배경을 전했다.
이번 통합은 양측의 회칙에 근거하여 모든 것을 결정했고, 대수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의 관례에 따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내용은 첫째, 논란이 되었던 연합회장 대수는 ▷제18대 정명훈 회장, ▷제19대 정명훈, 고경열 회장, ▷총연 중남부연합회 제18대, 제19대 김진이 회장으로 정리했다. 둘째, 20대 연합회장은 회칙에 의거 2024년 3월 정기총회에서 선출하고, 임기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한다. 셋째, 오는 9월 16일 휴스턴에서 합동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통합 경위에 관한 설명, ▷통합의 인준 및 공식 선언, ▷일반회원은 12월 31일까지 회비 납부하면 정회원이 될 수 있다는 안건의 인준, ▷그동안의 회원 징계는 절차의 정당성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천 무효로 한다. ▷20대 선관위 구성에 관한 토론 및 인준, ▷양측의 카톡방을 단일화 한다 등에 모두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에 따라 양 중남부연합회는 임시 총회 개최도 공고할 예정이다.
김수명 전 중남부연합회장은 “이번 통합에 대한 성명서 및 합의문 발표는 중남부연합회 본래 취지에 부합하여 5개 지역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관할 지역 동포들을 위한 봉사를 새롭게 출발하자는 회원 전체의 의지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중남부연합회가 통합의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연대와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독려해주신 정영호 총영사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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