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분향소에 100여명 한인동포 추모 행렬
미주 10여개 도시에서 한인회, 호남향우회 분향소 설치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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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미주 10여개 도시에 설치됐다. 매릴랜드, 버지니아, 달라스, 애틀란타 분향소는 한인회가 분향소를 설치했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어거스타, 시카고는 미주호남향우회와 지역 호남향우회가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휴스턴은 휴스턴 한인회가 주최하고 휴스턴 호남향우회가 후원 해 휴스턴 한인회관에 분향소가 설치됐고,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운영 됐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분향소를 양일간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 했다. 함께맞는비, 비전교회, 우리훈또스에서도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다.
휴스턴 분향소에는 양일간 약 100여명의 추모객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분향소 운영이 시작 된 첫날은 일요일로 종교 활동을 마치고 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의 발길이 모아졌고, 월요일에는 직장인들의 발길도 더해졌다. 부모님과 함께 분향소를 방문한 학생들, 원로 한인동포들까지 참사 희생자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추모의 물결이 휴스턴 한인회관 분향소에 이어졌다.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해 박세진 부총영사 및 공관 직원들도 월요일 오후 4시 분향소를 방문해 합동 분향을 하고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묵념하고 추모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조문 후 공관직원들과 함께 호남향우회 관계자들을 만나 분향소 설치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정총영사는 “(분향소가 운영 되지 않고)지나갈 수도 있던 일에 중심이 되어 분향소를 설치 운영해 주시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분향소 설치과정에서 동포사회 참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조국이 어렵고 힘들 때 동참하고 발벗고 나서야 하는데 나 몰라라 하는 모습에 아쉬움도 있었다. 힘을 모으는 것이 한인사회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공관 직원분들과 함께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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