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첫 방미, 美 상하원에 법안 협조요청

▲ 왼쪽이 이화종 월남전참전자회 회장. <사진제공: 베트남참전자회>
월남전참전 전우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법 개정과 한·미 월남전 참전자회 교류확대를 위한 건의가 미 참전용사회와 연방 상하원에 전달됐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이하 월남전참전자회)에 따르면 이화종 회장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간의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역의 공식 참배를 시작으로 메릴랜드주 실버 스프링의 미국베트남전참전자회 (VVA) 잭 맥매너스 회장을 방문했다. 맥매너스 회장은 1967∼1968년 고엽제 살포 작전인 랜드핸드 작전(Operation Ranch Hand)에 참가했으며 베트남전 관련 법안 처리 관련 미 연방 의회에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VVA는 미국 내 물건 구입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는 명예 VVA 카드를 미국내 한국인 월남전 참전전우들에게 발급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 거주하는 월남전참전자는 월남전참전자회 미국 해외회(미 총연)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명예 VVA 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미 연방상원에 상정된 한국군 지위향상을 위한 ‘S. 2648’ 법안 통과를 위해 VVA측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월남전 참전 60년이 되는 내년 ‘월남전참전 60주년 행사’에 미국 VVA 회장단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미국 방문에서는 미 연방 상·하원 의원과 면담도 이뤄졌다. 이로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참전용사들의 숙원사항인 미국 참전자들과 동일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S. 2648’ 법안의 미 연방 상원 통과에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특히 ‘H.R. 366’ 법안의 발의자 중 한 명인 영김 연방하원의원은 “앞으로 해당 법안이 통과돼 월남참전용사들에게 더 큰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참전자회가 전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중남부협의회 문박부 회장과 민학기 전 회장도 미국 거주 참전회원들과 함께 이화종 회장과 일행으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미 상원에 계류 중인 S. 2648 법안 통과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화종 회장은 방문 기간 중 9월 13일에는 베이사이드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미주총연회 제2대 홍종태 회장과 제3대 백돈현 회장 이·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정리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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