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계속…올해부터 직접 찾아가는 초청행사 기획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경기도 용인시)는 6월 14일(금)에 알링턴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 미 참전용사들을 위한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새에덴교회 측은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장시간 비행기 이동이 어려운 것을 고려해 올해부터 미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은행사를 미국과 한국에서 따로 열기로 했다. 그 첫 행선지로 텍사스가 정해진 것은 특히 새에덴교회가 알링턴 국립묘지 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기금조성에 참여했지만, 지난 해 11월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이 첫 방문길이 되었다. 5일(토) 오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전사자와 전몰자 추모식이 거행됐다.
휴스턴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텍사스 론스타챕터 맥스 존슨 회장과 이진흥 부회장 등 참전용사와 가족 10명과, 이명기 6.25참전국가유공자 가족과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과 이상일 고문 등이 주최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참석했다.
금요일 열린 보은 감사 갈라 만찬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짐 로스 알링턴 시장과 장진호 전투에 소대장으로 참전했던 리처드 캐리(97) 예비역 미군 중장 그리고 텍사스와 멀리 테네시 주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과 전사자, 실종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날 자유와 번영의 근간
사회를 본 작가 셰리 스튜어드는 지난 2018년 비 참전용사로 유일하게 새에덴교회 초청 보은행사에 초청받아 한국을 다녀왔으며, 최근 텍사스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Bringing Davy Home」을 출간했다.
소강석 목사는 “참전용사들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워주셨다”며 “참전용사와 가족, 우리의 영웅들을 모시고 보은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전 교인이 투철한 애국심과 보은 정신으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대 장로(예비역 해군제독)가 진행한 추모식은 한국전쟁 중 전사하거나 실종된 참전용사들이 전면의 화면에 소개되면, 사진을 들고 일어선 유족들은 70여 년간 간직한 가슴 먹먹한 그리움과 아픔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며 숙연해졌다.
2부 감사 이벤트 순서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됐고, 이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테드 크루즈 연방상원의원과 재스민 크로켓 연방하원의원 등의 격려사에 이어 정영호 총영사는 “새에덴교회의 보은행사가 국가 위상을 높이고 한미관계를 돈독하게 해주고 있다”고 축사했다. 짐 로스 알린텅 시장도 축사를 전했다. 새에덴교회 김헌영, 최아인 어린이의 감사 메시지도 큰 박수를 받았다. 국가보훈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메달’ 전달식도 거행됐다.
새에덴교회는 소강석 목사 내외와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 부위원장 이철휘 장로, 서정열 장로 외 여선교회 등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 현지에서는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와 포트워스 한인여성회에서 부채춤과 안내 등을 맡으면서 성공적인 행사를 물밑에서 도왔다.
한편 정영호 총영사와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이상일 회장은 휴스턴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위해 간단한 점심과 음료 제공 등을 하고 현지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었다. 새에덴교회 측은 내년에는 워싱턴DC에서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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