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 한반도 전문가 오공단 박사] “북한이 있는 한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국가는 될 수 없다” 1 4 1. 오공단 교수 인터뷰](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4/06/4-1.-오공단-교수-인터뷰-942x1024.jpg)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 주최로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미주 북한인권 아카데미’가 휴스턴에서 첫 개최된다. 북한인권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20개 미주지역 협의회에서 약 40~50명이 참석하게 된다. 그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북한문제 전문가 오공단 박사 초청 강연회가 오후 5시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미주 결선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아시아 소사이어티센터에서 진행된다. 김형선 회장은 장소 제한과 식사 등의 문제로 필히 사전예약(832-878-2287, 이진영 간사)에 한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음은 지난 17일(월) 오후 1시 화상으로 진행한 오공단 박사와의 인터뷰 요약이다.
오공단 박사는 누구?
서강대와 서울대 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했지만 여성으로서 한국에서 교수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 덕분에 UC 버클리대학에서 공부했다. 미국의 유명한 국책연구기관인 랜드와 국방연구원, 브루킹스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내면서 50여년간 전세계 다양한 정치 인맥을 쌓아온 한반도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2021년 자진 은퇴했다. 최근 인생역정을 다룬 회고록 「오공단」을 발간했는데, 책 속에는 자랑만 있는 게 아니라 차별, 실패, 주류사회 장벽 등 굵직한 문제들과 체험담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른 북한문제 전문가와 다른 점?
북한문제 전문가는 1) 한국과 한국어, 역사, 문화를 총괄적으로 이해하고 북한 문제를 분석하는 전문가, 2) 개인적으로 북한문제에 관심을 가진 전공자, 3) 중국, 소련 문제에 관심을 갖다 북한에 관심을 갖게 된 전문가 부류가 있다. 나는 한국을 총괄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으로서 학문적 성취를 넘어 무엇보다도 북한 주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북한 지도자는 없애도 북한 주민들만은 살려야 한다는 원칙 속에서 북한 문제에 접근해오고 있다.
과연 미국과 세계는 통일 한국을 원할까?
미 브루킹스연구소 싱크탱크들이 모여 한반도 통일문제를 논의한 회의석상에서 한 한국의 학자가 미국이 무기 판매, 주한미군 방위비 등을 통해 얻는 이익 등을 볼 때 진정 대한민국의 통일을 원하고 있는지 물은 적이 있었다. 그날 미국 국무성, 국방성 관계자들은 “통일을 원하는 것은 우리인데, 당신 같은 사람이 통일을 원하지 않아서 문제”라며 정색을 하며 화를 냈다. 한국 내 존재하고 있는 이러한 반미·반서방 세력이 통일을 막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북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나
침묵은 더 이상 금이 아니다. 공공외교 측면에서 일반인들도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증언하고 진실 밝히고 북한 실상 알리는 일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 사실 버클리대학에서 공부할 당시만 해도 북한 문제에 관심이 없었다. 지도교수가 북한 자료를 읽고 분석해달라고 하여 자료를 접하게 되었는데,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같은 북한에 대해 더욱 탐구하게 되었다. 분명 한국은 전 세계가 놀랄 만큼 뜨는 나라가 되었지만 북한이 있는 한 세계 최일류 국가는 될 수 없다. 이런 사실을 다음세대들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향후 활동 계획
미 국방연구원은 은퇴 정년이 없다. 그러나 최고 기밀을 다루는 자격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싶어 자진 은퇴했다. 현재 자유조선연맹이라는 단체 이사장으로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중심으로 전세계 탈북자들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리 변성주 기자>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1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