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해리스 접전 속 아태계 표심 주목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 대선에서 아직 충분히 공략되지 않은 아태계 유권자들이 11월 대선에서 승자의 손을 들어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들의 핵심 경합주에 약 175만 명의 아태계(AANHPI) 유권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각 주의 전체 유권자 중 3~4%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비율이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2024년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설문조사(2024 Asian American Voter Survey)에 따르면, 아태계 유권자의 42% 미만이 양당으로부터 접촉을 받았다. 성장하는 아태계 독립유권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관련 정책과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요해진 것이다.
APIAVote의 크리스틴 첸(Christine Chen) 대표에 따르면, 현재 1천500만 명의 아태계가 투표 자격을 갖추고 있다. 2020년 대선에서는 이들 중 약 65%가 투표에 참여했고, 주요 경합주에서는 아태계 유권자 4명 중 1명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2020년 조지아 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만2천 표 차이로 승리했는데, 약 3만9천 명에 달하는 아태계 유권자 표는 승리 마진의 3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그러나 아태계 미국인들은 소셜 미디어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집단 중 하나이지만, 2020년 온라인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절반 이상의 커뮤니티가 선거운동을 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반대로 후보자들 역시 아태계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떤 언어로 접근해야 할지, 어떤 커뮤니티와 대화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훈또스가 10월 10일(목) 한인회관에서 주최한 ‘총선거 후보자 포럼’은 한인 유권자들이 중요한 선거에서 어떻게 투표해야 하는지, 상하원 후보들 중 누가 실제로 우리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를 위해 싸워줄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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