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인구 급증과 연방 자금 지원으로 새로운 국면 맞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의 인구 급증으로 또 다시 휴스턴-달라스 고속철도 건이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
주정부의 인구 급증, 교통 체증 문제, 그리고 수십억 달러의 연방 자금으로 인해 교통 관계자들은 여객 철도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땅이 넓어서 자동차를 주된 교통수단으로 의존하고 있는 텍사스에 탄탄한 여객 철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러나 도로 확장 만으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할 수 없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한편으로 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이 과잉 공급되면서 일부 텍사스 정부 관계자와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고속철도 안이 다시 고려되고 있다.
연방의회는 2021년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에 660억 달러를 책정하여 미 전국의 철도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 자금은 텍사스 주요 도시간의 기존 여객 철도 시스템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인구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텍사스의 인구는 2050년까지 3천만 명에서 4천7백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간에 어떤 형태이든지 안정적인 여객 철도가 없으면 자동차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당연히 교통 체증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초 한인회관에서 우리훈또스 주최로 진행된 이벤트에서도 I-45 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반대를 볼 수 있었다.
암트랙의 고속철도 개발부문 앤디 바이포드 수석 부사장은 올초 “고속도로 확장에만 자금을 쏟아붙는 것은 잠재적으로 더 혼잡한 공항 이용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통체증과 탄소배출 줄일 묘책
휴스턴과 달라스를 잇는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10년 넘게 난황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Texas Central 사는 두 도시간 자동차로 3.5시간 걸리는 통근을 시속 200마일 기차로 90분 걸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리더십 문제 및 토지 확보 문제 등으로 정체돼있지만 지난 해 암트랙(Amtrak)이 합류하며 다시 부활되고 있다.
암트랙 관계자들은 휴스턴-달라스 노선이 고속철도에 이상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암트랙은 1995년 달라스-휴스턴 노선을 폐쇄했다. 비교적 평평한 땅을 지나기 때문에 기차가 최고 속도에 도달하고, 여행객들은 I-45의 혼잡을 우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암트랙 관계자들은 이 노선이 고속철도의 잠재적인 전국적 확장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암트랙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텍사스에 고속철도 ‘Acela’를 도입한다는 계획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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