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동포 “상영 기다린다” 기대감 높여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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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THE UGLY’가 9월 26일(금) 북미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미주와 캐나다 전역 30여 개 극장에서 상영이 확정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연상호 감독이 2018년 발표한 첫 그래픽 노블 「얼굴」을 원작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전각 장인과 그의 아들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을 추적하는 미스터리를 그린다. 아름다움과 추함, 성장과 상처라는 묵직한 주제를 장르적 긴장감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연니버스’ 특유의 문제의식이 다시금 빛을 발한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젊은 전각 장인과 그의 아들을 1인 2역으로 소화한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한국 영화계의 명품 연기파 권해효, 얼굴이 노출되지 않는 파격적인 연기를 감행한 신현빈, 청계천 공장 사장을 맡은 임성재, 그리고 다큐멘터리 PD 역의 한지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박정민은 직접 도장 제작 기술을 배우며 캐릭터에 몰입했고, 권해효는 생애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북미 전역에서는 상영관이 속속 확정되고 있지만, 아직 휴스턴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휴스턴 한인 동포들의 기대감도 어느 도시 못지않다. 이미 한국 내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고, 북미 개봉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휴스턴에서는 언제 볼 수 있느냐”는 동포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되며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라는 평을 받았다.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해외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THE UGLY는, 한국형 스토리텔링의 힘을 북미 스크린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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