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2의 도약 나설 것”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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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뿌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있는 오송전통문화원(이사장 최종우, 원장 박미화)이 재개관을 위해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지역 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뜻깊은 감사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오전 오송전통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는 문화원 재개관식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한인 동포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장에는 정성껏 준비된 불고기, 전, 나물 등 다양한 한식 뷔페가 제공 됐다.
임원진의 헌신에 감사, 내실 있는 ‘교육’으로 전환
최종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시간 동안 문화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원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공로를 돌렸다. 최 이사장은 “2017년 정식으로 오송전통문화원 간판을 걸고 활동을 시작한 이후, 팬데믹 이전까지 1년에 약 35회 이상의 행사를 치러왔다”며, “당시 캔자스, 오클라호마, 콜로라도 등 타주까지 직접 장거리를 오가며 열정적으로 봉사해 주신 임원진 및 단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문화원 운영 비전에 대해 “두 번째로 시작하는 이번 단계에서는 과거와 같은 대형 외부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문화원 자체 내에서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후원자들과 활동 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톡 단체방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
박미화 원장은 “이번 자리는 특별한 행사라기보다는, 지난 개관식 때 빈손으로 오시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격려해 주신 분들께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 임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자리”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박 원장은 주류 사회 내 한국 문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개관식 이후 지역 학교와 타 커뮤니티, 그리고 총영사관을 통한 국제적인 행사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서 오송문화원이 함께 주류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자원봉사자가 되어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세대 잇는 2026 가을 토요학교 개강
이호창 선생의 유산에서 출발해 2017년 처음 문을 열었던 오송전통문화원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동포사회 단체들의 큰 관심 속에 재개관했다. 문화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한글 및 예절 교육, 한국 역사 교실, 고전 음악(난타), 한식 체험,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13주 과정의 토요학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세대와 타민족을 잇는 문화 가교 역할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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